먹튀 아세요? 정보
먹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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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반년정도 흘렀네요
공부를 위해 용인에 거주하면서,
피씨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9시까지던가랑(금요일은 초죽음 한 숨도 못자요 힝 ㅠ_ㅠ)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9시까지였던걸로 기억 됩니다.(머리가 나쁨)
게임방 첫 출근 날부터 메인컴퓨터에 노출되어 있는,
놀라운 이가 있었으니,
받아야할 금액이 20만원을 넘긴분이 하나 있더군요.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지옥의 금요일이 또 다가 왔습니다.
출근해보니, 저와 교대를 하시려던 사장님의 내천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
뭔가 강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무슨 일 있으세요?"
"어? 왔니?"
"무슨 일 있으세요?(좀 집요함)"
"어 XXX씨가 없어졌어"
"앗!? XXX씨라면 그 리니지 아저씨요?"
"응, 어디갔지? 말도 없이."
"금방 오겠죠 뭐."
"그래, 결산하자 그리고, XXX씨 오면 나한테 연락좀 해줘"
"옛 Sir~!"
그리고 XXX씨는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주에도 그 다음 주에도.
그 XXX씨가 먹(고)튀(다)한 금액은
아마 60만원을 가뿐히 넘길때쯤이었습니다.
천원 2천원 안내고 튀는 놈이 있을때도 사장님은 무서우셨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약간 나이가 있어서 걍 냅뒀는데(그렇다고 짐작됨)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생인 친구들 타임일경우,
월급에서 까셨습니다.
그런데!? 60만원이라니..ㄷㄷㄷㄷ..
알바생들한테는 다행스럽게도.. 사장님 타임에 먹고 튀었습니다..
사장님은 참 안되셨습니다.
먹튀 미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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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먹튀..예상대로 먹고 튀는 걸 말하는 군요..
저런 인간들때문에 피씨방 아르바이트생만 욕먹는 거..
저런 인간들때문에 피씨방 아르바이트생만 욕먹는 거..
저도 예전에 피방알바하면서 겪었는데...
심지어는 단골끼리 친해져서 같이 돌아가면서 겜 돌리더니, 어느날 한넘이 장비들고 잠수...
당한 사람 죽을라그러던데...
심지어는 단골끼리 친해져서 같이 돌아가면서 겜 돌리더니, 어느날 한넘이 장비들고 잠수...
당한 사람 죽을라그러던데...

특히 카운터 근처에서 게임 하는 사람들 불안해요 ㄷㄷㄷ


당황스럽네요 ;;;

당황스럽습니다..;;;
청소하고 왔더니 휑하니 사라진 사람..;;;
청소하고 왔더니 휑하니 사라진 사람..;;;

역시...피씨방 선불제를 하는 게 쵝옵니다.

선불제가 가장 사랑스럽죠 ㅎㅎ
먹튀가 뭐ㅣㅈ요

먹튀란
먹고튄다는 전문용어입니다 (;;)
먹고튄다는 전문용어입니다 (;;)

이야~ 그래도 잡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짤방에 나온 샷은 다른 피시방 분이에요 ㅎㅎ
저 그만 둘때까지 못 잡았답니다 헥헥
저 그만 둘때까지 못 잡았답니다 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