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장을 너무 한다.
때론 과도한 그래픽 난사로 느리고 예쁜거에 집착하여 가독성이 떨어진다.
컨텐츠 집중도가 경우에 따라 상당히 낮다.

우리의 인터넷강국은 초딩들의 칼라풀 파워 아닐까여?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광고가 먹히는 현실이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며칠전에 여기서.. 20년 생활하신 웹디자이너 분을 만나서 함 야그 나눠봤습니다~ ^^;
저도 저 입장에서 한국 홈페이지와 미국 홈페이지의 차이점을 얘기했는데...

순간 단어선택의 실수로 미국 홈페이지가 허접하다고 표현했더니.. 아주 살~짝
흥분하시더라고요..

그분이 제작하신 홈페이지와 동종업종의 한국 홈페이지를 보여드렸더니..
결론은 정신없다는 말씀만.. 원래 미술전공이라서 그렇게 느끼시나 했더니..

돌아가신 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술력이 아니라, 컨텐츠를 담는 방법의 차이였습니다.

문화차이라는 것이지요.. 못 만드는게 아니라 정서에 맞지 않으니 만들 필요가 없다는거 ㅡㅡ;

여기는 아직 그렇다라 느끼는 개인소견입니다. ^^

한국에선 충동구매 효과의 광고가..많이 먹힌다 생각하고 만드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들어요~

외국의 경우는 디자인보다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찾고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무조건 디자인이 우선이니 원하는 카테고리/물건을 찾기가 너무 어렵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외국이 훨씬 탄탄하고 기능도 좋죠..
한국에서는 충동구매를 유도한다고 하지만 너무 심할정도로 도배를 해 놓고 현란하게 치장을 우선하는게 문제죠./

우리나라 쇼핑몰.. 그리고 사장님들은 번쩍 번쩍 해야한답니다.
미적 묘를 살려드려도.. 결론은.. 반짝 반짝을 원하십니다.
그나마 좀 깨어 있으신 분들 마저도.. 다른 이들이 반짝 반짝 다 해버리니깐.. 따라할 수 밖에 없다고
역시 반짝 반짝을 요구하십니다.

충동구매를 유도하는것은 사실 사기꾼수법이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많이 버는것만이 최고인 우리나라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 ^^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i10004ok&catseqno=19114677

`돼지발에 주석편자`...

-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국민의 39.1%가 고가의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나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의 시계가
‘180년 전통의 명품시계’로 둔갑해 엄청난 가격에 팔리는 나라….
사치품에 중독된 21세기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이런 사치품을 사들이는 유행심리와
이를 조장하는 사회구조에는 어떤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을까.
.
.
내부는 텅 비었으면서 ㅜㅜ
무료보드 10여종류 까지  없었다면 거의 무뇌 였겠죠.

美적감정은 오래경험한 사람이 높을 수 밖에 없고, 美적재능은 년수와 상관이 없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국내 사이트 디자인에만 치중한다에는 반대 의견입니다.. 전체 적으로 봤을때 디자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하나 하나 띁어보면 높은 퀄리티지만 전체적 조화가 이뤄지지 않음을 많이 봅니다. 정말 디자인에만 치중한다면 그렇게 화면이 어지러울 정도는 되지않을꺼 같습니다.
 
기업 규모의 사이트는 상당히 심플하고 세련미를 혹은 푸근한 인상과 그 기업 비쥬얼을 잘 대변해 주지만 잡식성의 쇼핑몰은 특성상 한줄기 뿌리에서 나오는 퀄리티를 가지기 힘듭니다.
물론 대형 쇼핑몰에 디자인 팀이 있는 회사도 있겠지만 거의 외주가 많은것도 사실이고 팀원이 자주 바뀌거나 툴에만 익숙하고 감각이 떨어지는 디자이너 혹은 감각이 높은 디자이너라 할지라도 시간에 쫒기거나 결과물에 비해 낮은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면 당연히 대충대충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또하나 기능이 떨어진다에 대한것도 반대 입장입니다.
우리나라 웹 개발자들 어느 나라 개발자에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수준 상당하고 엄청난 포스를 가진 분 많습니다.
최신기술 섭득력 또한 엄청나고요.

문제는 모든 부분의 조화라고 봅니다...
쇼핑몰은 제품이 돋보여야하는데 배경이 돋보이고
원하는 물건을 찾아야하는데 엄청난 제품으로인해 서버구조가 너무 깊으며
그에따라 제품 검색을 하더라도 더 복잡하게 검색되어 되려 검색의 역기능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겁니다.

쇼핑시 예를 들어 어느회사 어떤제품의 어떤 로트번호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원하는 물건자체를
바로 찍어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주욱 구경하다가 괜찮은 물건을 보고 사는 경우는 많을것입니다...디피가 잘된 가계에 고객들의 눈이 한번이라도 더 머물게 되는것은 당연지사일진데 너무 과용되는게 제일 큰 문제로 여겨집니다... 얘기하다보니 넘길어 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