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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꺼냐 적당히 벌며 나눌꺼냐 정보

많이 벌꺼냐 적당히 벌며 나눌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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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웹디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작업을 하는 웹가다입니다.
(제가 맘대로 만든 용어 [웹가다] : 웹 노가다맨)

많이 버는건.. 누구나 바라는 일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근데.. 달리 보면 어떨까 합니다.
많이 버는 것도 좋겠지만..
먹을만큼 벌고 좀 더 여유 있는 정도만 하고..
여유를 가지는게 어떨까 싶기도...
그러며 나눌 수 있으면 나누는게..

전 무료 작업을 적잖이 합니다.
로고/마크 등과 일부 일러스트 작업과.. 필요 시 웹싸이트 작업도 무료로 합니다.
제가 전문 웹디가 아니기 때문에 이짓 하는지도...
먹을만큼 먹고... 가급적 나누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 때는 엄청 벌어서 편히 살아야지라 생각하며 무리하며 일했지만..
너무 허무하더군요..
일 일 일 일..... 여친과도 두 번이나 이별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 납기 맞춰야해.. 다음주에 만나자.." 이런 경우가 많았으니..
근데.. 그게 행복일까.....
없으면 안되지만. 어느 정도 충분하다면..
개인의 여유를 가지고..
그리고 나눌 수 있는거..
그걸 택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맘 결정했음에도..
많이 벌어서 벤츠 끌고 싶은 마음이 다 지워진건 아니지만서두.. ㅜ_ㅜ
길지도 않은 인생.. 일에 쩔어 살고 싶진 않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유와 경제력을 모두 가지신 분은 뭐. 고민 대상이 안되시겠지만서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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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음... 저의 소원은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다른 회사에 들어가거나 자살하는건데^^;;<점점 말이 무서워지네... 에궁.. 자제즘 해야지... 우선 우울증 치료부터 하구..>
ㅎㅎ...전 nper님에 생각에 동감합니다...
많이 버는것 보다는 적당히 모자라지 않을만큼만 벌면서...여유 있는게..좋을듯....
전, 지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직종은 다르지만..ㅋㅋ
더 많이 벌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것보다는 적당히 벌면서 시간 여유가지고..(사실 요즘은 좀 시간적 여유가 없긴하지만..ㅋㅋ)..그래서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ㅋㅋ

낼(토욜) 오후엔 애들이랑 영화보러 갈 예정입니다.
나니아연대기2 오늘(금) 개봉한다는데..ㅋㅋ......요렇게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은 애들이랑 영화보러 갈려구요..ㅎㅎ
올 여름엔 어디로 캠핑가나...것두 요즘 고민중입니다..
작년엔 세코이야팍으로 다녀왔는데...애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ㅎㅎ

매월 생활이 빠듯하긴 하지만..그래도 이렇게 사는게 재밌고 좋네요...^^
생각 하기 나름에 따라 답의 폭이 굉장히 난해한 두가지 선택이네요..^^
시간이 흐르고 책임이란 낱말이 붙은 일들이 하나둘 늘어감에 따라 최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변해가는 제모습을 보네요..^^ 그래도 아직은 많이란 단어보다 적잖이 누리며 만족하며 살자 주의지만 때로는 많이란 단어에 혹할떄가 있네요^^..
그냥 길을 지나가다가 쇼윈도 위에 여성 의류가 너무이쁘고 화사한데 그옷을 내 아내에게 꼬옥 입혀보고 싶은데 주머니를 뒤져보니 만원지폐 한장만 만져질때 ㅎㅎ.. 넘 비싼 명품이라 입히면 어울릴듯도 한데 꼬옥 가져다가 입히고 싶은데 돈이없어 고민이 교차하는 뭐 그런류의 고민을 하자면 돈이 많다는것에 대해 부럽기도 하답니다..^^
매일 등짐 지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벽돌들 지고 산을타고 빌딩을 타서 정상에 올라도 욕 안먹고 고맙습니다 하는 클라이언트 한마디에 미소지면서 사는 직업들이지만 떄로는 많이란 단어가 부럽기도 해요..
와이프가 워낙 소박스타일이라 돈 가지고 잔소리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요..
그냥 큰돈 바라지도 않고 땀 흘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남 해하면서 벌기도 싫고 차곡차곡 좀씩이라도모아서 난중 조그만 전원주택에 제대로된 홈시어터 및 작업환경 만들어놓고 그렇게 늙어가고 끝까지 웹쟁이로 마지막까지 장식하는 생각들은 요즘 부쩍 합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지라 곡괭이 하나 쥐어주면 밭 잘맵니다 ㅎㅎㅎ..
제 글이 무지 두서가 없었는데 지금 당장의 생각은 조금씩 차곡히 내 직분에 맞게 모아서 내가 가졌던 그리고 즐기며 일하는 이것에 대해 그것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히 늙어가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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