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작업하던 곳 중..
정말.....

한글판 작업하고...
영문판도 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아주 염가에 작업이 마쳐졌습니다.

1.
자료가 수도 없이 수도 없이 변경되었습니다.
추가비가 붙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흐지부지되더니..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추가비라닛!!! 라면서..
예: 모조리 텍스트였습니다만.. 이게 이미지로 70% 이상 바뀌었습니다.
각종 이미지 도안들로 많이 변경되었고...

여까진 좋습니다.. 네네..

2.
영문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글판 끝나고..
근데.. 영문판은 그냥 해주는게 아니냐고..!!
헉.. 이건 뭐지..?
끝까지 그렇다는겁니다.

오랜 이야기 끝에.. 희생을 했습니다.

3.
영문판 번역은 당연히 해주는게 아니냐고...





-_ -;;
제가.. 틀린겁니까..?
기본안에도 추가 그렇게 많이 되고 마구 형식이 다 바뀌면...
추가금 기본인데도.. 그냥 해주고..
영문판도.. 뭐도 그렇고..
근데 번역까지 당연한거다..?
처음부터 없던 말인데...

그리고.. 한다는 말이...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냐...
헉.. 처음부터 줄기차게 말해왔는데..................... 줄기차게.............
죽어라 해드렸는데...
이제 와서.. 뉘앙스가.. 서비스 왜 이따위냐..
홈페이지가 왜 이따위냐.....라고 할 꺼 같네요..

확정을 하고 나서도.. 몇 번을 변경하는건.. 있을 수 없습니다.
정말 불가피하게 한 두 번 바꿀 순 있지만.. 이렇게 부침개 뒤집듯 뒤집기는 안됩니다!!


제가... 뭘 모르는건가요..?
제가.. 억지를 쓰는걸까요..??
그나마 텍스트에서.. 그래픽으로 다 바뀐 것도 모자라서..
그들이 보낸 복잡 난잡한 ppt 파일을 죄다 보기 좋게 일러와 포샵을 동원해서 꾸며줬는데..
아닌 말로.. 내가 가만히 있어도.. 너무 고맙다고... 더 쳐줘도 뭐할텐데...
ㅠ_ㅠ 이건.. 죽어라 해주고도 욕 먹는 상황인건지...
IT 업계는 뭔 땅 파서 장사하는 곳인가...?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