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똑똑한 사람은.. 우리 주변에 있는거 같습니다.
군데 군데에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듯..
저 같은 어리석은 놈의 눈엔 그래 보입니다.

정말 대단히 잘나서 주요 자리에 있으면서도.. 갖은 바보짓 하는거 보면..
물론 어려운 자리라 하는 일들도 어렵긴 하겠지만... 참.. 뭐랄까... 화를 넘어 웃음이 나는..
그런...

근데..
오늘.. 한 블로그를 봤는데..
논조가 욱하지도 않으면서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상냥하고 차분히 리드해가며 설명하고..
글이 짧은거든 긴거든.. 참 설득력 있었습니다.
이 사람.. 참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이구나..
찌를 곳에서 명쾌하게 짧고 분명히 찔러주고...
물러설 타이밍에선 인정할 줄 알고...
이런 사람이... (그 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저 파란 지붕에 있거나...
정부 및 국가의 주요직에서 뛴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었음.

SIR에도 보면..
가끔 섬짓 놀랄 정도로..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죠..
제로 시절... 6년 이상 기거하며... 고수들을 많이 봐왔지만..
그래도 나도 한 가닥 한다라고 자만했던거에 비하면....
그누에선.. 아직도... 햇병아리 수준을 벗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고수님도 많이 계시고... 쩝;;;

어찌 보면..
똑똑하고 멋진 사람들은....
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