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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렸습니다. ;;; 정보

오늘 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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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울렸습니다.
울리고.. 보내고.. 맘이 아파서
밤새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쪽 직업이란게.. 원래
그냥.. 뭐랄까 적정금액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보니..
적잖이.. 함께할 사람에게 부담을 주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게 하는것도 같고..
줴길... 이게 아닌데.. 쩝..
그래도 갑니다.

못먹어도 고입니다. ;;;

비슷한 고민.. 하고 계신분들 없으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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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참 어려운 문제이네요...

전 예전에 사귀었던 여친과는 그러한 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여친이 이해해 주지 못하면...
답이 없는 문제 같습니다.


이슬사모님 여친께서는 결혼까지 생각 하셨나보네요...

많은 대화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예전 여친과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이런 직업에 불만을 가져서..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이번 여친과는 이러한 문제로 많은 대화를 했고,
만약에 결혼을 하게된다면..

여친이 일정한 수입을 벌고, 그걸로 생활비 +@를 하고,
내가 버는 수입은 무조건 저금 하는 방식으로 하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상황에 따라 언제 바뀔지 모르죠..


문제는 대화로 풀수 있느냐 인데...
대화만 잘 통하면.. 어떠한 문제는 헤쳐 나갈수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여자친구분과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여자분들은 사소한 문제도 짚고 넘어가주길 바라고,
그걸 짚고 넘어가주지 않으면 마음속에 쌓아둡니다.

그렇다고, 나 마음에 꿍 한것이 있소 하고 말을 하지 않고,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 행동이란 것이 사소한것 처럼 보여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눈치채지 못하죠..

그래서 여자분들의 쌓였던 마음이... 점점 눈덩이 처럼 불어나 싸움이 되고,
싸움이 계속 되면, 헤어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대.. 정말 대화를 잘 하기란 힘든것 같습니다.^^;;
네 조언 감사합니다.
자주 애기하고.. 사소한것도... 담아두지 않게 해볼려구요..
에구... 힘들긴 하네요 ㅋ
자주 다퉈도 금방 풀어지면... 다행이죠 ㅋ
잘 안싸우다가 한번... 문제가 생기면 심각해지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혹시 직업과 돈 문제인가요..?
상대가 프리랜서라면.. 그것이 남자라면... 여자분 입장에서.. 특히나 여자쪽 주변분들 입장에선...
좀 그렇긴 하죠.
돈이 문제인가요..?
수입이 문제인데..
규칙적이지 않죠..?
전 나름의 해법이 있습니다.
벌이를 할 때.. 월간 목표액(?)을 설정해둡니다.
미래 계획을 세워서 2년 마다 갱신도 하구요.
여튼.. 월 목표액을 벌면 그까지 저축이든 생활비든 뭐든 다 감당하고 오버되는 부분은 무조건 별도
계좌로 뺍니다.
그런 뒤 목표에 미달하는 달에 그 계좌에서 충당합니다.
뭐.. 프리랜서라도 수입이 뒤죽박죽이지만 월급 받듯 어느 정도 금액을 맞춰잡는다는거죠.
그렇게 하면 수입과 지출이 직장인처럼 어느 정도 일정해지고..
수입이 많은 달에 총알을 마구 쏴대는 짓을 줄일 수 있더군요.
그러나.. 이건 돈 문제이고..
직장... 소위 뽀대..
이건 크게 답이 없네요. 상대 부모님께 특히...
신뢰가 중요한거 같아요.
안정성을 보여드려야하는거죠.. 부모님 뿐 아니라 배우자에게...
특히 요즘처럼 불안정한 시기엔 더더욱..

음.. 힘내세요..
저도 예전에 회사 다닐 땐.. 아마... 모르긴 몰라도.. 한국 내에서 제가 제일 바빴을 껍니다.
전 크리스마스와 명절에도 일했고 하루 평균 18시간 안밖을 일했으니..
그 덕에 여친이랑 밥 먹듯 헤어졌었습니다. 나 같아도 헤어지겠어요.
음.. 그러면서 느낀게.. 돈을 많이 벌고 직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어떻게든 보여주고..
상대에게 자주 얼굴을 보여주는... 즉... 함께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또 하나의 답이 아닌가 싶음.
-_ㅜ
결혼한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연애시절에는 이해해주지 못해도..
결혼하면 이해해줍니다.

추억 만들기 많이하시고... (결혼하면 어디 놀러도 잘 안갑니다. 애 생기면 뭐 더 심함)

성격이 안 맞는것 같으면, 일찍 정리하세요.
성격은 쉽게 고쳐지는게 아니랍니다. 그냥 잠시 숨기고 있을 뿐이지...


그리고 화해의  기술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여자친구가 말하기 싫다고 해도 계속 말을 시켜야 합니다.
여자가 말하기 싫다는건 "지금의 말투로 말하지 말아줘" 라고 해석하셔야 합니다.
좀더 부드럽고, 저자세로 계속 말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입장에서...화해의 기술 정말 명답이네요;;

전 반대의 입장으로 헤어졌습니다. 바로 어제.
남자친구가 2달째 구직중이라서인지 돈없다고 주말에 만나러도 안오고,
제가 연락안하면 전화도 안합니다; '바빴겠지' 싶어서 안했다고 하더군요. -_-

초기에는 오지말래도 왔었으면서... 만난지 채 4개월이 안됐는데
벌써 이러는건 정말 아니다싶어 일침주려고 헤어지자 했는데
할 말이 없는지 대답도 전혀 없고 전화 끊은 이후 연락조차 안하네요.
일전에도 심각하게 대화했을때 헤어질 생각은 없다고, 오해라고 했던 사람이 말예요.

애정이 식은게 아니라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합디다만...결론은 식은거죠 뭐.

혹 '가진것이 없어서 붙잡을 수가 없다'라고 변명한다면 그것이야말로 No입니다.
백수인거 다 알면서 만난거고, 나와 만나면서 바뀌면 노력하면 되는것이니까요.
필요한건 배려와 관심이지 돈이 아니였거든요.

휴...심장이 갑갑하네요. ^^;
인연이 아닌가봐요. 아파도 끊어야겠죠.
많이 어려운 문제.......수입이 일정치 않으니...... 저같은 경우는 저 자신도 불안할 때가 많은데...상대라면 더욱더 그렇겠죠....
유아원님 그것은 순간 약발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음은 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압박이 쓰나미로 다가옵니다.
이슬사모님은 저랑 술이나 한잔 하셔야 할듯 합니다.

저는 와이프가 웹디자이너입니다.
그외 무리(?)들과 프리랜서팀을 이루고 있지요.

밥벌이중의 문제가 가정을 지배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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