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300만원에 떡을 친다고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들은 영카트 안씁니다.
직접 다 코딩해서 만듭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물론 3000만원은 비싼것 같긴합니다만 그업체에서 그렇게 견적을 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보통 페이지당 가격을 측정하거든요.
제가 업체 편을 들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요즘 홈페이지 가격이 너무 낮아서 업체들 장난아니게 힘듭니다.
영카트를 사서 만드는게 아니라
영카트를 직접 회사에 의뢰해서 제작한다고 해 보십시오.
영카트는 충분히 3000만원 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눈으로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업체들도 직원월급에 여러가지 비용이 들건데요.

대충 계산해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그냥 다운받아서 쓰는 그누보드의 가치를 생각해 봤습니까?
그누보드를 돈으로 환산하면 더 엄청난 금액이 나오질 않을까요?

대단하네요.. 정말 영업의 귀재들 같아요.. 그래도 계약이 되는 것 보면요..

햐... 근데 진짜 유명 에이전시에 견적을 내면..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
성사 되는거 자체가 마냥 신기하고 부러운 1인 ;;

그 업체 사장이 미치지 않은 이상, 3천이라는 가격을 내렸겠나요
아마, 나름대로 깍았다고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업체에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한것 같은데요..

어째서, 이 정도 견적이 나왔느냐 여쭈며, 그 쪽에서 이런 이런 기능과 인원, 그리고 기간이 소요되므로
이렇게 나옵니다. 라고 말을 주겠죠...

제가 며칠전에 작업을 끝낸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이 역시 처음엔 간단한 상품소개랑 페이지 몇개 게시판 두어개 붙인다고 해서.. 저 150 만원 치고 제작했는데
며칠 지나서 전자결제 달자.. 며칠지나서 단체회원관리툴 만들자.. 며칠지나서 디자인 새로 했으면 좋겠다. 등등..

저 역시 비용 청구해서 결국 300 선에 제작을 마무리 했습니다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아닌가요?


그리고, 업체에서 영카트를 알리가 없을것이고.. 설령 안다고 해도
영카트를 사용할까요? ㅡㅡ;; 아마 맞춤형으로 제작이 들어 가겠죠


암튼, 제 생각으론 3천 정도 견적이 나왔다면 홈페이지만이 아닐겁니다.
아마도, 인트라넷 까지 들어가지않았나 싶은데요?
이럴경우 3천이 흔히 말하는 눈탱이는 아니지 싶네요
이런거 없이 진짜 단순한 쇼핑몰이라면 에이전시 사장이 미친거겠죠

결론나오네요.. 에이전시 사장이 맛갔네요...

일단 개인이 의뢰 하는게 아닌 기업으로 의뢰하면..

무조건 개인견적의 *2 배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면 기업은 그만큼 의사결정권자가 많기 때문에..
업체에서.. 신경써야 할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여러 의사결정권자 때문에..
한가지 일을 해도.. 몇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냠냠이 님처럼.. 사장님과 다이렉트로 알고 개인적으로 작업 가능하다면.. 단가가 훨씬 낮아 지겠죠..^^
사장님께 결과보여주고.... 어 괜찮네.... OK 하면 끝나버리니까요..


그리고 저도 예전에 회사 다닐때 업체에 견적을 내봤는데..
쇼핑몰 들어가면 무조건 3000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아무리 규모가 작더라도... 있을껀 다 있어야 한다더라고요..

아마 업체도 이런걸 다 미리 염두해 두고... 견적을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냠냠이 님께서.. 적당한 가격에 해드리는게 가장 좋을듯 싶어요^^

제 생각인데 그 업체가 귀찮아서 일 안받을려고 그렇게 세게 때린거 같은데요..^^;;;;

너무나도 바빠서 의뢰 받기 귀찮을때 일부러 돈 많이 때려서 안받는 꼼수 같은데..

저만의 생각입니다..^^;;;;

직접 디자인 그려서 작업하면 비슷한 수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에이젼시 업체에서는 홈페이지 제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30% 정도입니다.
기획과 프로모션을 통한 활성화, 마케팅 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지요.

기획, 프로모션을 포함한 가격이라면 3천까지 나올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다 싸게 치는 상황인데...

설마 그 가격에 진행을 하지는 않으시겠져?

근데 영카트 그누보드 써도 제대로 만들려면 300만원으로는 힘들겁니다.
300만원이면 한달일 뿐이고, 그 정도의 퀄리티 밖에 기대하실 수 없을 겁니다.

적어도 기획 일주일, 디자인 프로그램 1개월 해서 총 제작기간 50일 잡고
500 이상은 써야 기업 홈페이지 다운 퀄리티가 나올것 같네여.

대략 500정도는 써야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받지요...ㅡㅡ;;
300은 1달넘어가면 무조건 적자~

솔찍히 에이전시 보다 시일이 걸리겠찌만 믿을만한 개인 프리랜서 한테 부탁하는게 싸게 먹힐꺼 같네요...에이전시는 분담이라 인건비랑 그런게 더 많이 들어간다는게.....대기업이라면 3000만원 우스울꺼 같은데 중소기업체라면 -_-.. 만약 3000만원 으로 제작된다고 쳐도 그 만큼 홍보나 기업이미지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적자죠...

그누제작의뢰 보면 한자리수에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분들 많던데 -.,-; ㅋㅋ
그분들에게 의뢰하면 3000만원짜리가 순간 3만원이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