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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아끼려고 자전거 타고 출근~ 정보

차비 아끼려고 자전거 타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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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차비 2000원을 아끼려고...

날씨도 풀리고... 운동도 할겸...

자전거를 타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놀랍게도 버스보다 5분 정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근데 주머니에 넣어둔, 뜯지도 않은 새 담배가 보이지 않네요, ㅋㅋ
2000원 아끼려다 2500원 분실한 꼴~

차비는 물론 식대까지 아끼려고 사무실에서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ㅎㅎ

그런데 왜 이렇게 돈이 안모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술도 안마시고, 놀러다니는것도 아닌데... ㅠㅠ
그렇다고 돈을 못버는건 더욱 아닌데 말이죠~


서울에서 20대에겐 진정 답이 없단 말인가?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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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3달동안 지출을 꼼꼼하게 100원 단위까지 정리해보면 뭔가 답이 보입니다.

아이가 생기고 그러면 한달지출이 최소 200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부지런히 저축해서 목돈을 만들어야 해요...목돈...

결혼은 현실이라서, 분유값 한달에 10만원, 기저귀 10만원, 이런 저럼 것에
30만원. 아이에게 한달 50들어가면 휘청하는데, 유치원가면 아이에게 한달에
최소 70-80은 들어가거든요.

부모들이 내옷을 못사고 맛난거 못 먹는거 다 이유가 있어요.
불당님 조언을 보고 생각이 나서, 지난번 누군가를 통해 알려주신 가계부사이트를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혹시 가계부사이트 주소를 까먹었는데, 아시는분?
저도 낮에 영수증 꼬박꼬박 챙겨놨다가 자기 전에 네이버 가계부에 입력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가계부 쓸만해요.^^
음...하루 실질적으로 돈 아낄수 있는게 점심값인데...

동료들은 최하 5천원이상 짜리 식당만 찾으니 아후 나혼자 빠질수도 없고
난 4,000원이하 먹고 싶을뿐이고...ㅡㅡ
결혼하면 돈 모여 집니다???
믿겨지지가 않으시죠???
그런데 이상하게 통장에 잔고가 불어나게 됩니다????

결혼하세요!
흠 결혼하면 돈 모이지만 그돈은 애들에게 다 투자됩니다..

아끼고.덜먹고. 덜쓰고 해서 모은돈들 전부 -_-;; 애들에게 쓩 ~~~~~~~~;;

모든 부모님들이 다 공감하는 부분이실듯
저도 자전거타고 학교 통학하고 있습니다ㅋ
차비를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꽤 운동도 되고 좋습니다.
단지 도로 옆을 달리다보면 매연 때문에 왠지 폐는 좀 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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