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일 생각이 머리 속을 은근히 채워버렸네요..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잡념들과 각종 생각들이 머리 속을...

몇몇분들이 동업이나 여러 형태의 일로 속상한 글을 올리셨지만..
저 역시도 작년부터 당해봐선지 아직도 여파가 남아 있네요.
격려차 먹꺼리도 자주 보내주고.. 이래 저래 챙겨주고..
그렇게까지 하였는데..
인간의 간사함과 추잡스러움이.. 참... 후후..
분노가 치밀듯 하지만..
깨끗하게 잊고 나가야할 듯 하네요.

근래 엄청 간만에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되었네요.
그런 고민 여태 크게 해보진 못했는데...

썩은 날개는 달지 않는게 좋은 듯 합니다.
썩은 날개로 인해 하늘을 날지도 못하는 것은 둘째고..
말짱한 몸뚱아리도 썩은 날개로 일부가 썩어들어갈 수 있으니....
까짓... 날지 못하면 어때요.. 걷가가 뛰고.... 질주하고.. 그러다 힘들면 잠시 걷고..
그러면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