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똑똑 떨어집니다 ㅠㅠㅠㅠ 정보
정이 똑똑 떨어집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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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이전에 프리로 상주해 있던 XX 란 업체에서 하루에도 기본 5통 이상 전화가 옵니다.
뭐 해달라 뭐 해달라고..
잔금 170 정도 못 받았습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기분 좋게 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사람 일이란게 어떻게 변할 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이 사람들 하는 행각보면 웃기지 않습니다.
"이거 하나 하는데 뭐 이렇게 시간이 걸려?" 이딴 말씀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토요일 날은 아침 7시에 전화가 와서 그러더군요.
사이트에 로그인이 안된다고...
전 참고로 FTP 든 뭐든 네이트 원격이 아니면 안해줍니다.(나중에 딴소리 나올까봐..)
너무 급한 거 같길래, 대충 상황을 보니 df -h 가 100% 더군요(용량이 꽉차서 로그인이 안되던 겁니다 ㅠㅠ)
상황을 설명하고 파일 정리 법을 알려주고, 일단은 제가 대략 정리를 했습니다.(1G 정도.. ㅋ)
그리고 걱정이 되서 6시간 정도 후에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또 로그인이 안되는 겁니다 ㅠㅠ
(이 사이트 특성상, 상당한 용량의 자료들이 업로드 되는 곳이다 보니 철저한 서버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이야기 했더니, 나오기 전 인수인계 해 준 뭐든지 다 알 거 같고
한없이 내가 작아지게만 느껴지게 했던 디쟌님 왈....
"나 어제 외박하고 지금들어 왔어요~ 해 주시는 거죠?"
순간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이미 그 회사를 떠난지 10일지 지났는데...(것도 프리로)
사이트로 돈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무사태평 할 줄이야...
결국 아무것도 안하다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또다시 사이트 로그인이 안 되는 걸 보고,
나중에 딴소리 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서버에 접속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해서, 했냐고 물어봤더니 했답니다.
그래서 서버좀 보자 한 뒤에 보니 하긴 개뿔이 ㅠㅠㅠㅠㅠㅠ
정이 똑똑 떨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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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열낼일 아닙니다.
금액애기 나오면 아마 연락을 안하거나 비용을 지불하면서 의뢰를 하는 형태가 되겠네요.



열심히 한번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