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버스 안에서... 정보

기타 버스 안에서...

본문

친구 집에서 자려고 친구와 버스를 탔다.

가다 보니 어느새 버스 안에는

- 나와 내 친구

- 버스 운전사 아저씨 (당근 ㅡㅡ;)

- 그리고 전혀 아닌데 예쁘게 보이려고 온갖 피나는 노력을 다한 여자 2명...

이렇게만 남게 되었다...

한 두어 정거장을 지나다 보니

그 중 한 여자가 갑자기 나에게 윙크를 했다.

진짜로.. 내 표정이 굳으며 갑자기 점심때 뭘 먹었는지 기억이 났다..

그러자 내 친구가 귓속말로..

“야, 저 여자가 너 찍었나 봐”

친구를 때려주고 싶었다..

귀에다 대고 그렇게 크게 말하면 ㅡㅡ; 그게 귓속말이냐!

그러나 행동으로 옮길 수 없었다..

이미 두 여자가 들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 두 여자가 오더니.. 몇 살이냐고 물었다..

가까이서 보니.. 점심이 위까지 올라왔다.. ㅡㅡ;

내 친구는 22라고 진술해버렸다.

아... 그러자... 갑자기... 말을 트시더니...

아잉~ 나보다 어렸구나... 나는 나랑 동갑일줄 알고~~

그러셨다..

아니.. 그러면서 갑자기 대쉬하며 스킨쉽을 하려고 하는 순간!

나는 절대절명의 위기로 아저씨를 불렀다..

아저씨...아저씨...!!

(순간 내 머리 속엔 “내려주세요” 라고 말하려 했으나..)

“살려주세요!” 라고 해버렸다..

그렇게 말해버리고 나도 무안해서... 아저씨의 반응을 살피었으나......

버스가 멈추더니.. 문이 열리며

아저씨의 그 한마디가 정말 가관이었다......

.

. .

. . .

"학생! 도망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9-04 15:08:01 유머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추천
0

댓글 6개

특별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대부분은 카테고리메뉴 > 커뮤니티 > 운좋은 예감

~을 통해 찾아낸다는 것 뿐...

그래서 정말 '운좋은 예감' 이지요.


제대로 만질줄은 모르지만,
팁(꼼수)이나 간단간단한 흐름도를 구상하는 상당수는,
바로 자유게시판의 '운좋은 예감'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즉, '운좋은 예감'은 '아이디어를 양산하는 매개체'(그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이며,
'그누보드'라는 원본 프로그램밍 소스는 '구체적인 아이템을 도출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됩니다.
전체 199,708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