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를 보니 드뎌... 줄인다는 말이 있네요.
근데.. 참 웃깁니다.
요지는..

단말기 보조금을 받던가..
안받을 사람은.. 2년 약정 정도 해서 그 약정 기간 동안은 기본료를 50% 할인해주는..
골자가 이건데.. 아직 이통사 의견이 아니라 방통위 일반적인 의견인 듯.

근데 이걸 하더라도 문제인게..
기본료 12,000원 기준 잡았을 때..
반이면 6천원.. 1년이면 72,000원... 2년 약정이니 결국 144,000원 정도인데..
이 정도면 기존의 단말기 보조금(실질적 혜택 총액 기준)으로 치면... 훨씬 적은 금액..
결국 대리점의 특판 가격 없애고 원가 거의 다 준다 치면..
저 껌값 인하는 그야말로 애들 장난이 되는 셈...
특판이 많이 줄긴 했어도.. 공짜가 많이 줄긴 했어도.. 아직도 위력을 발휘하는데..
게다가.. 기존의 묶음 요금제에 각종 결합 상품으로 꼬시는 시대에..
좀 우습긴 합니다.
인터넷 전화가 활성화되고.. 2천원 가량의 기본료만 내고 자사간 통화 공짜인 070들이 더욱 활성화
되면 이통사들은 그야말로 꿰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될 터인데..

좀 우습긴 하네요.
AP기가 서너집 건너서 한 대씩만 깔려버려도..
기존의 070 전화기로도 거의 올커버될텐데..

폰은 폰대로 비싸..
요금은 요금대로 비싸..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요즘 저도 인터넷 통화 재미에 빠져서 이통 요금이 반 가까이 줄어버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