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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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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저작권자(본인)이 저작권을 포기한 사진입니다. 졸작이지만 양껏 써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잊고 지냈던 전설의 동네(양지마을)를 돌아 도보로 학림사라는 절을 다녀왔습니다. 80년대를 떠오르게하는 동네의 모습......
너무 정겨운 그 모습.....
구씨아저씨, 쌀집 조씨 아저씨, 대원이 아버님, 수입화장품 파는 곰보아줌마, 창수그리고 훈이 나보다도 훨 커서 내가 개를 끄는 건지 개가 나를 끌고 다녔는지도 모를 벅구라는 불독....
구씨아저씨는 당시의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이었던 보신탕으로 저에 백구를 잡아 드시고도 육십 초반에 돌아가셨고 쌀집 조씨 아저씨는 쌀집으로 번 돈을 놀음으로 다 날리고는 화병에 돌아가셨습니다. 수입화장품을 밀수해 팔던 곰보아줌마는 그때 이룬 부를 자식에게 물려주었지만 결국 멍망난이 아들인 관계로 생전에 노력했던 보람도 없이 그녀의 부는 공중분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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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허~
인간만사 새옹지마 군요... ㅠㅠ
인간만사 새옹지마 군요... ㅠㅠ

자식농사가 최고라는~!
간만에 산행이었는데 가을분위기가 조금 나더라구요.^^*
간만에 산행이었는데 가을분위기가 조금 나더라구요.^^*

자식이 없어서!!! ^^ 사진 감사합니다!!! 더 주세요 +_+

오늘도 공짜 생겨서 또 기쁘군요~ 감사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