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환제 등 남용 가능성이라면서 한나라당에선 그거 마저 축소 및 제한을 두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하던데요..
물론 별도의 문제라면 별도지만..
신고제 따위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지자체들 개념 없으니깐..
구청 시청 아주 뻘짓 합니다.
저번에 기사 보니 전국에 정체를 모를 각종 행사들이 난립해 있다고 문제라고 하던데..
보조금 타먹으려고 이젠 종교 단체들도 떼거지로 한 장소에 중복되게 행사 엄청 해댑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시청 구청에선 또 쓸 데 없는 목공사를 하질 않나.
거기 공사하시는 목수(?) 아저씨에게 여쭤보니..
자신들도 일 생기니 마다할 필요는 없지만 여기 왜 공사하는건지 모르겠다 하더군요.
부산은 아닌데 어디 들어보니 계단 좌우로 십이지신상 빼곡히 세우는데 돈 꽤 들였다 하더군요 거기도 뭔 이름 있는 석공에게 의뢰한거라 돈 꽤 들었다고 일반 작품과 다르다고.. 근데 지자체장 사촌형이 그 석공이라고 하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코믹. 이건 뭐.

일단 이 지역엔 인도로 자전거에 넘어올 정도의 상황이 아닙니다.
완전하게 시민 접근형 도로를 구축했습니다.
우레탄 엄청 길게 깔아서 인도로.. 그 옆에 삐까번쩍하게 더 넓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차도는 완전 분리되어 떨어져 있습니다. 사이에 아예 화단 등이 길게 배열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란거죠.
시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곳에서.. 더욱 많아진 자전거들이 인도를 강경 점거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철목이 아닙니다.
철목이라면 일정 부분만 가공해서 들여오겠지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봐도 재활용 아닙니다. 그러니 답답한 노릇이죠.
문제는 낙후된 시설 교체라면 모를까..
행사 등으로 새로이 돌계단을 멋지게 너무나 멋지게 만들어놔서 좋았는데..
이걸 또 갈아엎는다는거죠.
몇 년 흐른 것도 아니고 말이죠.
선거도 다가오네요.
그리고 가로등 및 주변 조경도... 쌩 말짱한 등을 죄다 교체 중입니다.
트윈 라이트였는데... 색색 4개 짜리 멀티 등 달고 있습니다.
트윈 라이트 은은하면서도 적당히 밝고 아주 효과적이었는데..
4색 조명으로 등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해서 달고 있습니다.
예쁘지도 않으면서 어둡기까지 하더군요.
재미난건 시청과 구청이 세수 부족으로 중앙으로부터 지원금을 더 요청할 계획이라고 시보에서 봤습니다.
결국...... 전국민의 세금 더 끌어와서 더 쓰겠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