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 자게에서 이러구 있습니다.

이번에 능력에 딸리는 일 하나를 맡아서는...
며칠째 밤을 새고 있는지 원~
그나마 옵션님이랑 음... 그누아디는 잊어먹었네.. 암튼
제작의뢰서 만난 한분 도움으로 근근이 꾸역꾸역...
해나가고 있는데~

실력이 모자라니 겉으로 보긴 멀쩡해도 어디서 오류가 날지 모를...
하루에 열두번도 더 의뢰자한테 '취소해주세요.'란 전화가 오길 꿈꾸고~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니고, 뒷골은 계속 땡기고...

컴터앞에 앉혀놓은 인형마냥 밥만 먹이고, 꼼짝 안하는 엄마땜에~
불쌍한 총생들 두마리 바람쐬준다고 데리고 나갔다가,
셋이 다 감기가 걸려서. ㅜ.ㅜ 큰넘 코감기, 작은넘 목감기, 저도 목감기~ 쿨럭~

존경스런 고수님들 보면 갈길이 먼데~ 나이는 넘 많고~
이번 일을 끝으로 이만 이일을 접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태그 아는걸로, 스크립트 복사해 넣고, 그누 게시판 달고~
난이도 하급 php 조금... 구사하는 실력으로...
아무리 지인 소개라도 돈받고 이런 일 하는게 아니지 싶은 생각이 막 밀려옵니다.
잘 해보고 싶어 시작했지만, 결국엔 시장 물만 흐려놓는... 미꾸라지이지 싶은...
잘 해볼려고 6개월동안 직업훈력학원도 다녔는데 다시 원점이네요...

그냥... 이럭저럭...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그런...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