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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일 남았습니다. ㅋㅋ 정보

결혼 1주일 남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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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목요일이면 드디어 갑니다. ~_~;;;;

신혼여행은 일전에도 글을 썼는데 ... 못가게됬습니다. ㅠㅠ 캐안습이죠 ㅠㅠ
암튼... 이러든 저러든... 저도 결혼이란걸 하게 되네요 ~_~

주변에서 나보고 날짜 다가오니 떨리지 않냐고 하던데...
사실 하나도 안 떨려요 -_-;;
떨릴 시간이 없다고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참..그리고 총각 분들을 위해서 잠깐 쓰자면...

집 빼고.. 결혼비용 (가구, 예단, 웨딩숍, 피로연, 친구들 밥 퍼먹인거..... 등등 )
지출이 2천 나갈것 같습니다. 오..쉣 이죠...

이 중에 밥 값만 한 300 썼습니다. 제주도에서 평생 살다보니 제가 생각보다 친구가 너무 많더군요 -_-;;

대출 받아서 비용 충당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집에서 도움을 좀 받게 됬네요...
휴...

암튼 결혼이라건 말입니다. 나이 먹고 하는 것 보다 진짜 아무것도 모를때 후다닥 하는게
현명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첩장을 찍었다고 신부님께서 제게 줬는데 단 한장도 안 뿌렸습니다.
제주도가 지역이 좁아서인지.. 알아서들 전화 오더군요.. 결혼 하냐면서.. 어쩌고 저쩌고..
따로 연락 하고 말고도 없겠더라고요..

결혼은 사랑만 갖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철 없을때 결혼하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고 봐요...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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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개

퍼플로즈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58.♡.♡.249)
09.12.10 01:49:51
축하드려요... 미혼이셨군요...
목요일이면 평일 결혼식인데... 독특하네요. 하핫~
제주도 사시는 모양이신테... 일생이 신혼여행같으시겠어요...
짱구야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20.♡.♡.75)
09.12.10 01:50:09
개가죽님 부러워요.ㅠㅠ
시간이 빠르긴 빠르네요
일전에 글 남길때 보면 몇개월 후.. 였는데
오늘 글엔 1주일;;;;;
참 빠릅니다..
개가죽님...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실꺼에요! 결혼 미리 축하 드립니다.
一現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125.♡.♡.10)
09.12.10 03:15:41
결혼은 하는게 안 하는 것 보단 좋구요 아이는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행복해요.
그러니까 지금 좋은 길로 가고 있다는 것죠.  결혼은 무덤이다....뭐 이런 말도 있는데
사실 남자가 솔로로 산다고 화려하고 그런건 아니쟎아요? 
ㅎㅎㅎㅎㅎ
맨날 파티나 축제처럼 살 환경이면 모를까!

아이라도 생겨보세요.  바라만봐도 행복해져요!
허리가 휘어도 행복해지고 그런 행복 말로는 다 못하죠.

가죽처럼 질기고 오래오래 담백하게 사세요!
아이스웨덴™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11.♡.♡.219)
09.12.10 08:45:49
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글이네요!
"결혼은 하는게 안 하는 것 보단 좋구요 아이는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행복해요."
명언이십니다. 올레~

아이가 나올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바라만봐도 행복해질날을 기다리며...
一現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125.♡.♡.10)
09.12.10 09:22:42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경사를 앞두고 계시네요!!!  추카드려요!

큰애가 이제 대학들어 가는데 아이를 키우는 시점부터 시간이 정말 전광석화처럼 가버리더라구요. 

"애들 금세 큰다!"라는 어른들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가 않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자식을 키우는 일이 세월감을 잊을 만큼에 재미있는 일이라는 말로도 해석되더군요.

정말 금세 큼니다! ㅎㅎㅎ

힘찬 하루 되세요!
doremi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70.♡.♡.13)
09.12.10 03:22:07
축하드립니다.

장가를 가시게 되면 어른이 되는 것인데

그래도 "개가죽"은 계속 쓰실 것인지 모르겠네요

가죽을 벗으시던지 "개님"으로 하시던지 별별 걱정을 다해 봅니다.
아제아제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125.♡.♡.252)
09.12.10 08:55:26
축하드립니다 ^^
저도 늦기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씨 꼬셔서 장가가야 되는데 말이죠...
전 항상 혼자였지 말입니다. ㅋ
글쟁이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03.♡.♡.52)
09.12.10 09:15:30
축하 드립니다 ^ ^
저도 빨리 결혼을 하고 싶은데.. 현실이 쉽지 않네요 ㅜ_ㅜ

친구분들도 많으시고.. 내공이 보이십니다 ^ ^

다시한번 축하 드려요 ㅎㅎ
말러83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147.♡.♡.23)
09.12.10 11:00:58
좋으시겠어요~ 전 여친 직장때문에 1년 정도 기다렸다가 결혼해야 할 것 같은데,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개가죽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59.♡.♡.10)
09.12.10 13:14:54
예전에 (제가 초딩시절엔) 는 1주일씩 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요새는 그렇게 하면 무식한 집구석이라고 욕 먹어요 ㅋ

제주시는 대부분 하루잔치로 끝납니다.

전 모슬포가 고향이라 (마라도 유람선 타는 동네입니다.) 3일 잔치를 합니다.

한 마디로 제주시 사람들은 1일 잔치..
저 같이 고향이 촌동네인 애들은 3일 잔치를 많이 합니다. ㅎㅎ
유찬아빠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123.♡.♡.21)
09.12.10 14:43:39
결혼 축하드립니다.

모슬포 방어가 제철인가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아미가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18.♡.♡.107)
09.12.10 16:18:51
좋은 일은 축하축하!
2세 계획은 준비하셨나요?
우린 허니문 베이비가 곧바로 들어서는 통에 신혼의 단꿈이 아주 짧았는데 이것도 잘 계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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