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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임신중 넘어졌습니다. 정보

와이프가 임신중 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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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하고 있는데 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임신 9개월 접어들고 있는데 길가다 아무이유없이 넘어졌다고 하더군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그와중에 배를 보호하느라고 손으로 발로 그 짧은순간 몸을 보호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나봅니다. 손, 무릎이 까졌는데 배는 살짝 닿았다고 하네요.

아침에 부랴부랴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다행히 애기가 잘 놀고 있답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임신중에 산모들 넘어지고 그러기도 하나요?

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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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군포돼지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11.♡.♡.86)
10.02.09 18:23:21
네 와이프도 자기가 왜넘어졌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첨에 이해가 안갔는데 몸이 무거워서 중심잡기가 힘든가 봅니다.
아이스웨덴™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11.♡.♡.219)
10.02.09 17:53:11
저희 와이프도 6개월 째인데 얼마전 문앞에서 힘없이 넘어져 큰일 치를 뻔 했습니다.
배 안다치려고 옆으로 넘어져서 손바닥하고 무릎이 다 까졌더라구요..

몸이 둔해져서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잘 놀고있다니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얼마 안남으셨네요!! 순산하세요!!! ^^
군포돼지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11.♡.♡.86)
10.02.09 18:24:44
6개월이면 제가 신혼여행 갔을즈음에 개월수네요 ㅋㅋ

6~8개월때는 손발 내밀고 불쑥불쑥 미는게 재밌더니

요즘은 좁은지 잘 밀지도 않습니다. 웨덴님도 순산하세요 ^*^
토마♥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58.♡.♡.249)
10.02.09 20:26:24
오우~ 정말 다행이네요.... 큰 일 날뻔 하셨네요... 정말...
그 긴박한 순간에도 아이를 보호하려는 엄마의 본능적 행동이 눈물겹습니다.

저도 직장다닐때 점심먹으러 가면서 불룩한 배땜에 계단이 잘 안보여서,
잘 내려간다는게, 두 계단을 한꺼번에 내리 딛는 바람에 앞으로 획~ 꼬꾸라 질 뻔 한 걸...
앞서가던 동료가 온힘으로 막아줘서 구사일생 했네요...

어찌나 놀라고 심장이 벌렁거리던지...
배가 땡땡 뭉쳐가지고 오후 내내 고생.. 맘고생.. 했더랬는데요...

암튼... 아빠 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많이 놀라셨을텐데... 배 맛사지 살알살 해주세요...
부인이 두고두고 따뜻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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