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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의 물리적 속도 한계에 관한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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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속도는 빛의 속도라지요?
미래에 우주여행을 한다해도 빛의 속도가 한계라고 합니다.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서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 행성계까지 250만광년 거리라죠?

그 소리는 즉 빛의 속도로 250만년 동안 가야 도착하는 소리이기도 하고,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는 안드로메다가 250만년전의 모습이라는 소리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일이죠~
(참고로 빛의 속도는 시속 30만 Km, 1초에 지구 7바퀴 반)

2006년엔가? 명왕성에 탐사로봇을 보냈는데 광속으로 날라가는것 아니고
뭐튼, 7년인가 8년 뒤에 도착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2010년이니까 절반 갔겠네요~ 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16년전에 구입한 컴퓨터가 486 DX2 66Mhz 였고,
4년전에 제가 구입했던 컴퓨터가 쿼드코어 2.4Ghz 이고,
작년에 구입했던 컴퓨터가 2.66Ghz 였습니다.
현재 가장 대중적인 CPU는 2.8Ghz 인것 같구요.

계산해보니 과거 12년 동안은 66Mhz 에서 2.4Ghz (2400Mhz 맞나?)로 36배가 발전되었지만
이후 4년동안은 2.4에서 2.8로 1.16배가 발전된거 군요.

CPU의 연산속도가 느려지는 대신 코어를 2~8개로 늘려 성능을 향상시키는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하드웨어는 잘 몰라요. 아닐수도 있고 뭐... 코어가 많다고 빨라진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AMD의 최신 CPU 페넘2 X6가 오버클럭을 통해 6.94 Ghz에 도달했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봤습니다.
일반적인 오버클럭이 아닌, 액화헬륨을 써서 달성한 속도 라네여.
이 외 일반적인 오버클럭의 한계치는 4Ghz 정도라고 하구요.

클럭은 1초에 몇개의 연산을 할수있는지 가르키는 수식어로서 3Ghz 라면,
초당 3,000,000,000개의 연산을 수행한다는 말로서, 1초 동안 30억회의 신호를 받는 거라네요.
3Ghz의 CPU가 한번 연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빛이 10cm를 지나는 속도와 같다는
댓글을 봤는데... CPU의 기술력 정말 놀랍지 않나요? ㅎㅎ

뭐 어쨋거나 CPU가 더 빨라지려면, 회로의 총길이를 줄여야 한다는데
그래서 나노공정 나노공정 해대나 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빠른 CPU를 기다리면 안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덤으로 말씀드리자면 메가패스가 깔리기전, 전화선과 모뎀을 통하여, 이야기/데이타맨을 사용하던 BBS 통신시절 모뎀 속도의 한계는 56K, 72Kbyte 였다고 합니다. 그 이상은 불가능했기에 전용선이 나왔나 봅니다.

또 CD롬이나 DVD롬의 한계속도가 52X, 60X으로 알고 있는데, 이역시 무지하게 빠르고 위험한 속도라고 하더군요. 전기톱보다 빠른 속도로서, 더이상 빨라지면 CD나 DVD가 파손되나 봅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실험프로그램을 봤는데, CD를 전자렌지에 1분 정도 굽고나서 60배속 CD롬에 넣어, 뚜껑없이 돌렸더니 CD 디스크가 산산조각 나면서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수박인지 호박인지를 뚫어 버렸었습니다.

모뎀의 시절은 끝났고, USB 3.0이 등장하며, 디스크 기록매체의 시대도 거의 끝났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하드가 가장 싸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지라 잘 버티고 있지만
이마져도 언젠가는 SSD로 바뀌겠죠. 근데 이놈의 SSD는 언제 값을 내릴려는건지...


그냥 밤중에 심심해서 뻘글 남겨봤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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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덤으로 말씀드리자면 메가패스가 깔리기전, 전화선과 모뎀을 통하여, 이야기/데이타맨을 사용하던 BBS 통신시절 모뎀 속도의 한계는 56K, 72Kbyte 였다고 합니다. 그 이상은 불가능했기에 전용선이 나왔나 봅니다.

라는 말이 왠지 다른 세대라는 느낌을 주네요 ㅎㅎ

BBS통신 시절 모뎀속도는 어느정도 대중화 되었을때는 14400bps(14K)라고 생각해요~
물론 대중화 되기 전에는 300-1200-2400bps-4800bps-9600bps를 지나왔구요

28.8 -> 33.6 -> 72Kbps는 없었고.. 56Kbps 까지가 전화선의 마지막 보류라고 여겨졌었죠
->128Kbps(ISDN) 이 있었죠 아주 잠깐이지만..
일본은 ISDN으로 갔고, 우리나라는 우물쭈물 잠시 하다가 ASDL로 급변경했죠~^^
(정말 [급] 변경;; 정말 수직 상승이었습니다; 56Kbps 가 8000Kbps(8Mbps)가 되다니;;;)
덕분에
IT,인터넷 강국(?)의 위치에 올랐구요 일본은 너무너무 후회하게 되었구요 ㅎ

참고로 한국IT문화원장님이신 김중태님이 지으신 대한민국 IT사 100 이라는 책이 있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 저는 필추천 하는 책입니다 ㅎㅎ
우연히도 김중태님이 과 저의 코드가 맞는지 정말 단 하나도 거부감 없이 모든 기억이 떠오르며 그때가 생각나더군요^^
co-lan 이라는 전용선도 있었죠.^^ 19200 인가 .... 접속유지율이 좋아서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486 SX 에서 DX II 66 으로 업그레이드 + 하드도 250 메가 + 램도 조금 업그레이드 하던때가 생각 나네요.


^^
친구집에가서 9600bps 모뎀으로 통신했을때의 그 환상적인 속도에 감동했을때를 잊지 못합니다. 그때 제 집에는 2400bps 모뎀;;;
지금은 100메가 광랜이라니;;;
40Mb 하드디스크 써보셨나요? 꿈의 용량입니다. ㅎㅎ
플로피 디스크를 하드에 넣고 돌리는 게임....
친구들이 놀랬습니다.. ㅎㅎ
시외전화로 2400bps 연결하느라, 전화비 40만원 나와서 집에서 쫒겨난 기억이 납니다.
그땐 수십만원 전화비 내던 사람들이 좀 있었죠.
전 20MB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었는데...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으로 부팅하던 시절이었던가요........

8비트에서 16비트 넘어가던때에 컴퓨터를 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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