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아킬레스건. 정보

아킬레스건.

본문

 대국이나 소국이나 한가지에 아킬레스건은 가지고 있고 미국같은 경우에 유색인종에 대한 인권을
들먹이면 정말 국가 이미지가 어글리해지기마련이라 쉬쉬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자..여기서 그 지겨운 천안함입니다.  하지만 천안함이 왜 침몰 되었냐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천안함이 북의 소행으로 침몰 되었다고 100%로 믿는 다고 치더라도 정부의 대응은 거의 자책골
수준의 대응처럼 보입니다.  물밑으로 조용하게 증거를 확보해 각 국가의 동의를 얻어내고
대북 외교에는 단계적인 단절을 해도 될 문제인데 모든 문제를 언론에 공개하고 향후 군사적
조치에 대해서 까지도 언론을 통해 공표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게 강경대응일까요?  대북 방송도 할려면 그냥 확성기 다시 점검해서 방송 시작하면 끝나는 일
아닌가요?  비난용 전단지 살포도 그냥 하던대로 해당 민간 단체 시켜서 100배정도 더 살포하면
그만인 그런 경우 아니던가요?  이후 북한이 그 확성기에 총질을 하던 침을 뱉든 그건 이후
문제이고 총질하면 응당한 대응사격을 하면 그만일텐데.....

요즘은 경제회복을 외치는 정부가 이번 선거에 올인하는 모습입니다.  경제고 뭐고간에 일단
이슈화 하고 분위기 조성해서 가자는 분위기죠.

돈을 가진자가 맨날 전쟁이나 할 것 처럼 떠들대는 나라에 무슨 투자를 할 것이고 이후 이렇게
무너진 국가 이미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회복을 할 것인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번 천안함발표로
무너진 국가 이미지나 이후 있을 경제적 손실에 대해서 누구하나 나서서 발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 이거 일반인이 생각해봐도 장사하자는 사람에 모습은 아닌거죠.

  대북압박이 목표라면 내부적으로 강경대응을 해도 좋을 사안이고 전쟁을 앞전에 두고 있더라도
국가를 위해서는 외부적으로는 스마일 하며 군력을 증강시켜도 좋은 문제이건만 이건 여기저기 들
쑤셔 놓고 일단 4대 일간지와 3대 방송사에 1면 기사나 타이틀 뉴스자리를 확보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정부를 욕한다며 무조건적인 좌파니 빨갱이니 하지 마시고 지금 총구가 잘 겨누어진 것인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천안함발 총구는 우리 자신한테 겨누어진 자해행위와 같은
결말을 볼 사안입니다.  정말 자신있으신가요?  지금 벌린 이 사안을 끝까지 전쟁으로 몰고갈
자신들이 있으신가요?  이게 진정한 보수라면 우리나 보수들은 이미 말라죽어서 그 씨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북한을 보통 양아치국가나 테러국가로 평하고는 하는데 양아치 다루는데 그 격이 틀린 대한민국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그냥 헐값 전쟁론이나 위기론에 한덩어리가 되어져 팔리는 경우인겁니다.
그리고 자기 수하의 병사들을 깡그리 수장시킨 패전용장?들에 대한 처분도 같이 처리되어야 하는
그런 사안이 아닐까요? 

사업하는 사람은 내일 당장 부도가 날 지언정 부도난다는 말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건 경영인의
자세도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놈들 지금 장단 맞춰주고 있죠?  이놈들 지금 쾌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다는 겁니다.  당장 라이벌 국가로 급 부상할 대한민국이 이렇게 우리나라 전쟁이라도
할 것이다!라고 떠들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뉴스가 있기나 합니까? 
일본놈들 그런 놈들 아닙니다?  우리편 아니라는 거죠?  우리나나 북한과 예리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북한과 무역을 하며 좋게 지냈던 그런 놈들입니다.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얼굴을 바꿀 그런 얍삽한 놈들이란 말인겁니다.

이렇게 몰려가다 소규모 국지전이라도 난다면 이거 정말 큰일입니다.  분명 이 뉴스는 전세계에
퍼져나갈 것이고 이후 정리된 모습에 대해서는 절대 다시 알려주지 않습니다.  국가를 생각해서
보수이고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신다면 저와 생각과 방향은 아주 틀린 부류이지만 저는 그
마음만은 인정하겠습니다.  서로 방법이 틀린것 뿐이지 우린 적어도 나라걱정을 하는 사람들이고
결국 위기시에는 함께뭉칠 대한인이기때문입니다.

위기는 천안함에서 오지 않았습니다.  위기는 천안함에 대한 값싼 대응책에 있는 것입니다.



추천
0

댓글 5개

진지한글은 자제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진지해 질것 같습니다...

현 정부가 들어서며 끈임없이 북한과의 마찰을 일을키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삐끄덕 거리더니 결국 이지경까지 몰고 가는군요.

그 누구는 잃어버린 10년이라 한다지만 이명박정권의 고작 몇년이 더 많은것을 잃게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과거 정부는 북측에 햇빛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저또한 바보 멍청이처럼 북한에 당하고 퍼주기만 한다고 했지만, 그것이 잘하는 일이었던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자기내 나라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꽁꽁 가두어서 성공한 나라는 없습니다.
 중국이 개방을 했듯이 북한도 개방이 될것이었습니다. 화폐개혁 등으로 북한 체제는 심하게 붕괴되어갔고, 우리가 원조를 해줘도 결국 체제가 무너질것은 뻔했습니다.

 과거 정권대로 대북정책이 일관 되었다면 빠르면 현 정권 혹은 다음 정권에서는 그 빛을 보지 않았을까합니다.

 다죽어가는 불을 들쑤셔서 살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천안함 희생자들 안타깝죠...
 국민의 한사람으로 열불이 납니다...
 성질같아선 같이 미사일 쏘자고 하고싶죠...

 하지만 그래서 도움될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풀이도 안되고, 보복도 안됩니다...
 둘다 죽는거지요.....

 하지만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쪽에 관심없어하던 제 색시도 " 전쟁나는거 아냐?? " 라고 묻는걸 보니,
 매스컴이 부풀려서 떠들어 대는건지는 몰라도 가벼운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현 정부에 개탄스럽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선 더 가관입니다....
 사실 저도 매직으로 적혀있는 "1번"이란 문구가 믿어지지는 않지만,
 여기저기서 못믿겠다. 명박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주위 사람들을 동요 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아닌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인정하진 않을겁니다.
 전 대한민국 국민이고 저와 제 모든 가족이 대한민국에 살고있기에 대한민국의 피해가 오는 걸을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 네티즌들이 하고있는 "천안함이 격침이 아닌 이유 찾기"가 아니라, 어쩌면 그것이 거짓이고 비열한 짓이라도 현정부를 믿고 따라 주는척을 해야하는게 대한민국을 위한길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선 욕먹을수도 있겠는데 글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가 힘들군요... )

대한민국의 쇼였고 현 정부의 거짓말이엇다는게 인정 되는순간 대한민국의 혼란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현정부에대한 질타만 이어지면 상관없지만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당할 것들과 한국의 이미지 실추는 정말 원치 않습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

어째든 글의 요지는 현정부를 한번 믿어보자는 것이고, 현정부를 믿기 위해선 6.2 투표 합시다!!
투표권을 포기한사람은 불만에대한 발언권도 포기해야 할것입니다..

투표합시다!!
꼭!! --;;;
천안함으로 한번 망가지고 천안함 대응으로 또 한번 망가지고 지금 수장되어 목숨을 잃은 병사들은 없습니다.  당장 안타까운건 한반도의 전쟁 위기론이 전세계에서 타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게 가장 큰 손실이라고 봅니다.  정부를 믿고 않믿고는 사실 구호로서 이루워지지는 않습니다.  신뢰란 것이 "일단 한번 믿어봐"란 말로 신뢰를 얻는 다면 이보다 쉬운 정치환경은 없는 거죠.

믿음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MB정부는 국민의 절대 다수가 믿었던 정부이고 "왜 정부를 못 믿는가?"에 대한 반문을 하기에는 염치가 없어 보입니다.

믿었는데 잃었던 거죠.

투표는 꼭 하겠지만 이번 선거로 잃은 것이 너무 많아 보여서 착찹하군요.

저는 요즘 게시물로 정치성향이 뚜렷한 인물로 보여지기는 하겠지만 사실 탄력적인
그런 사람입니다.  진보들이 가장 뭐하게 보는 조갑제씨의 글을 신발신발 하며
보면서도 일정부분 공감을 하거든요.  아마 대한민국은 저와 같은 탄력적 사고를
하는 부류들이 더 많을 거란 생각입니다. 

미국 유명 일간지에 한반도 국지전에 대한 추측기사가 실렸답니다.  우리나라
조중동을 다 합친 아니 공중파와 인터넷 신문 그리고 신문을 합친 규모보다
파급력이 큰 신문사인데 말입니다.
그렇지요...
너무나도 많은 믿음을 잃었지요...
답답하고 불만이 있어도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실망에 실망이 거듭되어도
그저 믿고 싶었던 제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종교이야기...
정치이야기...
정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나네요...
잘자고 마인드가 참 좋았는데 오늘 조중동 경향 한겨레신문을 보고 순간 욱!하게 되더라구요.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을 생각하기 보다는 일신에 안녕과 보신에만 집중하는 그런 인간들 같더군요.  저같은 아마추가 지적할 정도면 이건 개싸움이거든요.
전체 199,647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