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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남편 한 달 식단..ㅋㅋ 정보

미운남편 한 달 식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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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모 클럽 지기를 9년정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유령회원이 전부네요.ㅎㅎㅎㅎ
문학동아리라 가끔 추억에 홍마담의 글냄새라도 맡을까하고 가고는 하는데 오늘
피식~!하고 웃게 만든 글 하나를 발견해 올려봅니다.

2002.12.26 (월드컵이 있던 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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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남편 한달간식단^-^

1일 콩
2일 나물
3일 콩나물
4일 콩나물국
5일 콩나물무침
6일 콩나물도리탕
7일 콩나물무쳐튀김
8일 콩나물무쳐튀김찜
9일 콩나물무쳐튀겨볶음
10일 콩나물무쳐튀겨쪄데침
11일 콩나물무쳐튀겨끓여조림
12일 콩나물무쳐빨아삶아끓여찜
13일 콩나물무쳐끓여던저받아튀김
14일 콩나물수육포떠또떠막떠다떠탕
15일 콩나물삶아건져담가말려찢어중탕
16일 콩나물끓여식혀덥혀익혀말려푹쪄찜
17일 콩나물다시무쳐끓여돌려주고받아데침
18일 콩나물다시무쳐다시끓여다시받아다시찜
19일 콩나물먹어뱉어다시삼켜다시게워그걸무침
20일 콩나물심어길러뽑아갈아끓여삶아데쳐때려탕
21일 콩나물말아돌려풀어볶아삶아끓여갈아모아튀김
22일 콩나물훔쳐들켜튀어잡혀맞아터져부어그걸밟아국
23일 콩나물꼬셔벗겨입혀볶아데쳐튀겨씻어빨아말려조림
24일 콩나물때려울려달래그걸볶아삶아무쳐조려다려불려탕
25일 콩나물끓여식혀무쳐줬다뺏어다시끓여식혀무쳐푹삶아탕
26일 콩나물잘라붙여갈라쪄무쳐던져받아놓쳐버려그걸주어볶음
27일 콩나물꼬아말려붙여늘려그걸잘라갈아뿌려주어팔아키워부침
28일 콩나물끓여말려갈아불려국쒀개줘때려뱉어모아삶아빨아신선로
29일 콩나물심어길러모아팔아골라골라때돈모아부어마셔망해도길러찜
30일 콩나물죽여살려밟아찢어꿰매눌러당겨돌려뽑아잘라갈라볶아말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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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보지 못했는데 혹시 비소식이 있습니까?

가슴에 관절염이 있는데 무지 욱씬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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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절대 굶길 생각은 없다는것에 의미를 둬야할것같네요 ㅎㅎ
뜬금없이 저 글쓴분은 지금쯤 어디서 무얼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우리 마눌님은 언제나 일찍 일어나
저에게 정성껏 밥상을 차려주었었지요.
그런데......
그 밥상은 늘 '점심'이었답니다. 마눌이 차려주는 '아침'이 고팠습니다.^^
저는 밤새 일하고 아침에 애들 밥상차려 주네요.  어떻게 살다보디 약점만 많아져서 이렇게 살아지더라구요.ㅎㅎㅎㅎ
저는 요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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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콩나물심어길러모아팔아골라골라때돈모아부어마셔망해도길러찜

콩나물 길러서 떼돈모아 ~~~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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