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이 아름다운 사람....... 정보
기타 보이지 않는 곳이 아름다운 사람.......본문
우리들은 흔히 여자의 화장하지 않은 얼굴이 아들답다고 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여자의 지저분한 얼굴이라면 그것이 뭐 그리
아름다울까.
우리가 화장기 없는 여자의 맨얼굴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늘 부지런히 자신의 얼굴을 깨끗이 가꾼 그런 여자의
얼굴일 것입니다. 화장이라는 것이 생활의 에티켓이 되어 버릴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된 요즘, 알맞은 화장은 단정한 몸가짐의 하나로
자신과 남을 동시에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거울을 봅니다. 특히 어디 외출할 때면
거울 앞에서 얼굴을 다듬고 옷매무새를 고치느라 한참을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보이는 부분을 치장하는 데
여념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거울에
비치는 곳은 그렇게 정성들여 치장하면서 거울에 비치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곳은 어찌하고 있는지?
마음까지 비춰 주는 거울이 없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퍽이나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거울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볼 수 있는 않은가.
그러나 만일 당신 앞에 마음까지 비추는 거울이 있다면 그때도
그렇게 자신만만할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 거울
앞에서 제대로 고개를 들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씻어
얼굴은 말끔하지만 정작 깨끗해야 할 마음 속은 먼지와 때로
뒤범벅되어 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기에.
그렇다. '어린 왕자'를 쓴 생떽쥐베리가 말했듯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일 것입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이야 돈만 내면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마음에
바르는 화장품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한 진실과 애정,
이웃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성실과 겸손이라는 마음의 화장품을 어찌
돈으로 살 수 있겠는가.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선 그 어떤 노력도 서슴지 않으면서 비대해진
마음의 군살을 빼기 위해선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사람.
그것이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슬픈
자화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움이나 시기심으로 마음에 잔뜩 때가 끼어 있으면서, 욕심이나
허영으로 마음이 잔뜩 비대해져 있으면서 얼굴만 아름답고 몸매만
날씬하면 무엇하겠는가. 그런 사람은 지금이라도 당장 백화점엘
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화려하고 거죽만 번쩍거리는 마네킹, 예쁘고
날씬하기만 했지 사람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는 그것과 별반 다를 바
없기에.
혹시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얼굴에만 열심히 화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지금부터는 마음에 화장을 열심히 해보십시오. 그럼 굳이
얼굴을 꾸미지 않더라도 그 이상 몇 배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듣게 될 것입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보이지 않는 곳이 아름다운 사람,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부터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
참으로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여자의 지저분한 얼굴이라면 그것이 뭐 그리
아름다울까.
우리가 화장기 없는 여자의 맨얼굴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늘 부지런히 자신의 얼굴을 깨끗이 가꾼 그런 여자의
얼굴일 것입니다. 화장이라는 것이 생활의 에티켓이 되어 버릴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된 요즘, 알맞은 화장은 단정한 몸가짐의 하나로
자신과 남을 동시에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거울을 봅니다. 특히 어디 외출할 때면
거울 앞에서 얼굴을 다듬고 옷매무새를 고치느라 한참을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보이는 부분을 치장하는 데
여념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거울에
비치는 곳은 그렇게 정성들여 치장하면서 거울에 비치지 않는 보이지
않는 곳은 어찌하고 있는지?
마음까지 비춰 주는 거울이 없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퍽이나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거울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볼 수 있는 않은가.
그러나 만일 당신 앞에 마음까지 비추는 거울이 있다면 그때도
그렇게 자신만만할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 거울
앞에서 제대로 고개를 들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씻어
얼굴은 말끔하지만 정작 깨끗해야 할 마음 속은 먼지와 때로
뒤범벅되어 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기에.
그렇다. '어린 왕자'를 쓴 생떽쥐베리가 말했듯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일 것입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이야 돈만 내면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마음에
바르는 화장품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한 진실과 애정,
이웃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성실과 겸손이라는 마음의 화장품을 어찌
돈으로 살 수 있겠는가.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선 그 어떤 노력도 서슴지 않으면서 비대해진
마음의 군살을 빼기 위해선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사람.
그것이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슬픈
자화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움이나 시기심으로 마음에 잔뜩 때가 끼어 있으면서, 욕심이나
허영으로 마음이 잔뜩 비대해져 있으면서 얼굴만 아름답고 몸매만
날씬하면 무엇하겠는가. 그런 사람은 지금이라도 당장 백화점엘
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화려하고 거죽만 번쩍거리는 마네킹, 예쁘고
날씬하기만 했지 사람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는 그것과 별반 다를 바
없기에.
혹시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얼굴에만 열심히 화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지금부터는 마음에 화장을 열심히 해보십시오. 그럼 굳이
얼굴을 꾸미지 않더라도 그 이상 몇 배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듣게 될 것입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보이지 않는 곳이 아름다운 사람,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부터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
참으로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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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