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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분나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보

정말 기분나쁜 전화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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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은 항상하는데 가끔 글남기는 개발자입니다.

혹시나 헤드헌터 업종에 계시는 사장님이 계실까 해서 한글자 적습니다.

오늘 낮에 헤드헌터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일 얘기를 하고 기술이력서 보내고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는데 단가 얘기를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압니다. 앞서 파견작업도 수없이 해보고 직장생활도 오래해보고

올해 2002년부터 개발시작해왔지만 저 고졸 학력에 스펙이 뛰어나지도 않다는걸 저 본인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출근거리도 굉장히 먼거리고 개발기간도 짧아서

월 파견단가 400만원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이런이런 이유로 단가 맞추기가 힘드니 이정도면 어떠냐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으면

당연히 이해를 하고 일을 하거나 안하거나 선택을 하고 얘기를 마무리 지을거 같은데

다짜고짜 하시는 말이 고졸에 13년이 지나야 중급인데 9년에 스펙도 안되고

그냥 계속 재택이나 하세요 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2007년부터 대기업 파견도 나가고 있고 단가도 400이상 받은적도 많습니다.

해당 일이 단가가 낮고 제 스펙으로 금액을 못맞추는건 이해를 해도 말을 이런식으로 하시니 갑자기 머리가 띵하네요.

다시 전화걸어서 그렇게 얘기하시고 끊으시니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다고 얘기하니

알았다고 이제 그쪽에 연락안하다고 얘기하시고 또 끊어버리시네요..

생각보다 이쪽 정말 좁습니다.. 아무쪼록 인력공급해주시고 일자리 찾아주시느니라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마음에 상처입었습니다. 소심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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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토닥토닥... 힘내세요..
400 이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금액인데(중급 개발자에겐 싼 비용이네요. 거리나 그런걸로 봐서)
저도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ㅠ..ㅠ..

전 금액 얘기만 했을뿐인데 갑자기 비꼬듯이 '그냥 계속 재택이나 하세요.' 라면서

끊어버리셨네요.ㅠ.ㅠ..
말에도 품격이 있는데... 저분은 밥말아 먹었나 봅니다.
날씨도 쌀쌀해 지는데 인정마져 메마르면 곤란하죠.
힘내세요. 파이팅~
업체 공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되네요.

안맞으면 안하면 될일을......
그리고 해주는 사람도 별로 할생각 없으면 단가 쎄게 부르기도 하는데..

말로만 먹고 사는 영업직은, 차라리 일을 맡아서 해도 .. 피곤하죠..
차라리 안하는게 좋을듯 ...
제대로 나까마인것 같은데요?
아무리 그래도 9년차면 월단가400은 받고 체재비로100더 받는게 관례인데.
기간도 짧다면서 개념이 없는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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