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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제가 되었네요.  어제가 와이프 생일이었습니다.  전날 알리바이를 명확하게 못대서
쿠사리를 좀 먹고 위기감이 들어서 급 화해무드를 조성했고 급기야 부르튼 입을 하고
경기도쪽으로 넘어가서 움막같은 카페?로 이동해 그 작은 움막에서 고구마를 모닥불에
구워먹고 왔습니다.

무슨넘에 고구마 몇개와 차한잔이 그리 비싸던지.....

실고갔던 케익은 비포장 길을 조금 달렸더니 다 찌그러지고 지은죄가 있어서 평소보다 2배는
큰 케익을 준비했는데....ㅠㅠ

다행하게도 와입 기분이 급수습되었기 망정이지.....

그제 벙개...저는 지금 끝났습니다.  좀 자야겠네요.

근데 저는 달력에 채크까지하고 11월달 결혼기념을 눈치없이 그냥 보내고 어제 생일을 또 전날
깜빡해서 그냥 보내고.....

이젠 기념일 못챙긴거 1박2일 한번 가주면 끝나는 군요.  와입이 아주 취미가 고상하셔서
늘 자연을 벗삼는데 저는 파리모기 먼지, 흙발....이런거 아주 싫어해서...걱정입니다.

도시인에게 자연이란 달력의 그림으로 볼 때나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는 1人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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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장장 2시간동안 안동찜을 시켜먹었는데 안동찜닭은 안동에 가야하나봅니다.
저도 몇일 전 결혼기념일이었는데 해준거 없어 맘에 씌이는데 글을 보니 다른건 몰라도 제 와입과 반대네요.
저는 이미 결혼전에 이야기했습니다.
내 평생 당신과의 이벤트는 결혼식날 한번, 환갑때 한번일 것이다..라고..

뭔 날이 다가와도 맘이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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