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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뢰에 안전거래 에스크로 도입하자는 분들은 .. 정보

제작의뢰에 안전거래 에스크로 도입하자는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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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안되는것이 절차가 쉬운게 아닙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도 문제가 되죠 .. 즉 안전거래는 구매자 돈을 입금한사람에 대한 안전 장치 입니다.
판매자에 대한 안전장치가 아니죠 .. 그래서 판매자 대부분 꺼려 하고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겁니다.

중고 거래시 물건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중고 물건을 판매를합니다. - 구매자는 사기를 대비하여 안전거래를 유도 합니다.
하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꺼려 합니다.
즉 구매자가 안전거래로 입금을 하게 되면 .. 판매자가 물건을 먼저 보내주고
자기가 쓰다가 반품 합니다. 돈은 중간에 묶여 있기 때문에 구매자가 물품을 받았다고 승인 해줘야 상대편에게 돈이 갑니다. 안해주는거죠 .. 그리하여 구매자에 대한 안전장치는 안전거래라고 해도 없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안전거래를 안할라고 합니다.

개발의 경우 중간에 중간에 안전거래로 개발에 대해 서로 합의 합니다.
그리고 안전결제 장치로 돈을 묶어 놓습니다. 일단 돈이 중간에 묶여 있으니 의뢰한사람은 안전 하겠죠 ..
개발자에게 단 한푼도 가지 않았으니 ..
그렇다면 개발자가 개발을 시작 합니다. 그러던중 일이 조율이 안되어 중간에 대화가 안됩니다.
그러자 해당 제작의뢰 한사람은 변심인지 아니면 프로젝트가 마음에 안들어서인지 아니면 의견 조율이 안되서 인지  일을 더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면 전액 환불을 요구 합니다. 의뢰자는 안전거래에 묶어 뒀으니 뭐 쉽겠죠 ..
하지만 말 반대로 개발자는 15일동안 그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의견 차이가 나서 의뢰자는
환불을 요구 한 상태이고 돈은 중간에 안전결제에 묶여 있습니다.
그럼 개발자가 해당 프로젝으로 15일동안 일한 것은 어떻게 보상 할것이며 처리를 어떻게 할것인가
문제겠죠 ..
안전거래는 말 그대로 판매자 / 의뢰자를 위한 안전제도 이지 구매자 또는 개발자를 위한 안전거래가 아닙니다.

모든 일이 의견이 다 맞아서 잘되면 모르겠지만 .. 사실상 돈앞에 장사 없다고 .. 안전결제던 뭐던 다 필요가 없는 것이죠 ..
그렇기 때문에 관리자님께서 폐쇄를 결정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기에는 그 어떠한 대안도 없는게 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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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요즘 안전거래는 구매자가 일정기간내에 구매확정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예전에는 구매자만 보호했던 시스템이지만 요즘은 판매자도 보호해줍니다.

그치만 에스크로가 확실한 대안은 아니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실현 불가능.
현물의 경우엔 구매 취소하면 입금을 못받는거죠. 이게 에스크로의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개발일과 같은 경우에는 현물이 아니기때문에 구매취소라는건 계약파기와 같다고 보면 되겠네요. 계약파기하는 이유를 "제작자의 계약불이행"과 같이 의뢰자의 입장이거나 "의뢰자의 계약불이행"과 같이 제작자의 입장이 서로 상이한 경우에는 입장차이를 좁혀 주기 위한 역할을 누가 하느냐는거죠. 이와같은 문제때문에 에스크로는 대안이 안되고 말도 안되는 방법이라는데 막심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실물 상품이 아닌 프로그램 개발 + 디자인 관련하여 에스크로 안전거래? 운운 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 맞는 얘기입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왜 말이 안되는가?  그이유는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오실듯 하네요.
제조업이 아닌이상 서비스업의 경우 서비스 받아보고 아니면 말고라는게 가장 큰 문제겠네요...
에스크로가 해답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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