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쇠주 한병을 마셨습니다~~~^^;;
아들놈 때문에 열이 받아서 말입니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하는데,, 여지껏 책한번 쳐다 보지 않다가,,
오늘도 또 친구랑 놀러 간다고 하는걸
집에서 공부좀해라고 붙잡아 놓았더니~~~
공부는 하지도 않고 티브이만 보고 있더군요~~~_-a
어제는 내가 너 크서 뭐가 되고 싶으냐고하니깐,,,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그랬죠,, 낼 학교가서 뭐가 되고 싶은지 생각좀 해서 오라구 말입니다...
그런데 이녀석 오늘 집에 와서 하는소리가 기냥 되는데로 살겠다고 하는군요~~
도대체 이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러고 하는 소리가 낼 시험인데 나가 논다고 하니~~~
이걸 쥑여여 살려여~~~^^;;
좀전에 내가 하도 열이 받아서 술한잔 하면서 이젠 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술먹는것도 마지막이다 라고
말하고는 좀있다 들어가 보니 잠만 자구 있네요~~~
아~~~오늘 너무 참느라구 손구락에 쥐내립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중학교 2학년인데~~~쩝~~~~
그리고 한살배기 여동생 중학교 1학년이죠~~~이녀석은 전교에서 2~3등을 다투면서 설대 간다며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자식이니깐 나를 닮은것이 틀림없긴 한데~~~~미티고 환장 하것습니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