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샵 조선일보보더니 반박하다...전 조선일보에 한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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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샵N' 관련 기사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샵N을 책임지고 있는 NBP e커머스본부 박종만 이사입니다. 오늘자 조선일보 경제면에는 '샵N' 출시를 비판하는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샵N은 지난 23일 첫 선을 보였고 아직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사 보도 이후 적지 않은 분들이 실제 서비스 내용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기사 내용 중 해명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샵N 바로가기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현황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NHN의 오픈마켓 진출에 대해 '중소 IT업체가 주로 하는 가격비교·부동산정보에 이어 전자상거래까지 뛰어들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문구만 보면 전자상거래 시장이 중소 IT업체의 전유물로 오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1~2위 사업자인 지마켓과 옥션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두 사업자의 모기업인 이베이는 시가 총액 50조인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사업자입니다. 또 약 1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3위 업체 11번가 또한 SK텔레콤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가 진출하는 시장의 경쟁자는 중소 IT업체가 아니라 저희 보다 훨씬 큰 영업력과 자금을 갖고 있는 대형 사업자들입니다. 샵N은 기존의 오픈마켓이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이는 많은 중소사업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샵N과 기존 오픈마켓 서비스의 차이점
샵N은 '오픈마켓형 쇼핑플랫폼'으로 기존 오픈마켓과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자는 '상품'을 등록합니다. 하지만 샵N은 '상점'을 등록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고, 지식쇼핑과 연계하면 상품을 중심으로 노출하는 마케팅도 할 수 있습니다. 기사는 이에 대해 '네이버의 사업 모델은 기존의 오픈마켓과 달리 철저히 닫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샵N이 기존 오픈마켓에 비해 닫힌 구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네이버 검색에 나오는 다른 오픈마켓의 상품 정보는 네이버가 마음대로 수집해서 검색결과로 노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네이버는 해당 상품정보 DB를 갖고 있는 오픈마켓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그 DB를 제공 받아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DB를 보유한 오픈마켓 사업자는 판매자의 뜻과 상관 없이 비즈니스적인 판단에 의해 언제든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해당 DB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관련 기사) 샵N의 상품정보를 다른 사이트에 노출할 지 여부는 샵N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의 의견을 고려하면서 다른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샵N과 지식쇼핑의 관계에 대해
이 기사에서는 '네이버 지식쇼핑에 광고하지 않고는 상점을 눈에 띄게 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 했습니다만 이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우선 샵N의 점주가 지식쇼핑을 이용할 때 꼭 광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쇼핑은 검색을 통한 매출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사이트 상단에 광고 영역이 있지만 그 아래 '지식쇼핑랭킹순, 낮은가격순, 높은가격순, 등록일순, 상품평많은순'등으로 보여지는 영역은 광고를 하지 않아도 노출되는 곳입니다.
샵N의 점주는 샵N만 개설할 수도 있고, 샵N과 함께 지식쇼핑에도 상품을 노출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영역에 상품을 노출하려면, 샵N과 지식쇼핑을 함께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라고 해도 다른 오픈마켓에 비해 더 많은 수수료를 내지는 않습니다. 또 소셜마케팅 등 지식쇼핑 이외의 마케팅 채널을 가진 점주는 샵N만 열어 운영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판매수수료가 없습니다. 저희는 지식쇼핑에 가입하지 않고 샵N만 운영하는 가게들이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낼 수 있는 '픽N톡'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 URL이 아닌 독립URL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 호스팅 사업자 및 웹디자이너의 일자리를 줄인다는 주장에 대해
샵N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사는 이에 대해 '너무 쉽게 만들면 쇼핑몰 제작을 지원하는 기존의 중소 사업자와 디자이너들이 고사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온라인 쇼핑몰 사업 환경을 생각해 보면 그 반대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기존의 호스팅사 입주몰은 샵N으로 이전하기 보다는 추가로 샵N을 오픈하는 쪽을 선택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기존 호스팅사에는 별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샵N은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 요소가 다른 쇼핑몰에 비해 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구조가 간단할수록 더 효과적으로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디자인 요소가 필요하며 샵N의 상점이 늘어날수록 디자이너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샵N의 플랫폼에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방식도 있지만 웹디자이너가 꾸밀 수 있는 공간도 같이 있습니다. 이를 통하면 저희가 제공할 수 없는 새로운 샵N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샵N이 고객 불만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기사는 "샵N은 상품 등록 판매 배송 결제에 대한 설명만 하면서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이 많은 비용을 투자해 구축한 '판매후 서비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며 한 오픈마켓 임원의 언급을 인용했습니다. 기사를 보면 샵N이 판매 이후의 사고에 대해 전혀 책임질 태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NHN은 통신판매중개사업자로서 전자상거래법상 기존 오픈마켓과 같은 수준의 관리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샵N은 사기쇼핑몰 방지를 위한 절차와 전담부서를 마련했으며 실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피해보상 지침에 따라 보상할 것입니다.
샵N에 대해 언론과 이용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기대와 걱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심과 비판 모두에 감사 드리며 저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애초 약속 드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사에서 지적했던 중소사업자들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시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은 계속 서비스 운영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샵N에 대해 언론과 이용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기대와 걱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심과 비판 모두에 감사 드리며 저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애초 약속 드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사에서 지적했던 중소사업자들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시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은 계속 서비스 운영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에서 쓴 반박글입니다.
전 이글보고 글씨올시다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네이버에서 게제한글 링크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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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암만봐두 버즈마케팅(buzzmarketing)같은데유.. ㅋ

어려운 글이군요..ㅍ~
니 밥 그릇크냐 내 밥 그릇 크냐 ㅍ`
푸우~~
니 밥 그릇크냐 내 밥 그릇 크냐 ㅍ`
푸우~~
버즈마케팅이라..첨들어보는데 검색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