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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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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터 제 몸에 너무 몹쓸짓만 하고 산 듯 해서 요즘 담배와 술(조큼)도 끊고
몸 가꾸기와 저질 음식 가려서 먹기를 실천하고 사는데 어떻게 하다가 보니
전문 보디빌더들의 식단까지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사는 맛이 전혀 나지 않네요......
 
오늘 부터 몸 생각은 조금만 하기로 했습니다.
식단 때문에 사는 낙이 없어졌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올 지경이라.....
 
사람은 그저 나답게 사는 것이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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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체질과 성격에 맞게 적당히 하세요..정신건강도 중요하옵니다~!
그래도 마음 먹고 시작하셨다는게 정말 부럽네요...시작이 반이라는데..
인증샷 올라오는 그 날까지 응원해드릴께요! 홧팅하세요!
운동선수들처럼 먹으라면 절대 못먹을거같아요..ㅜㅜ

약먹으면서 닭가슴살,고구마,찐계란, 샐러드, 방울토마토, 견과류 이것만 먹던데;;;
하루 종일 별 기대없이 살다가 보니 너무 우울하공...살 맛이 없어지고 그렇더라구요.
운동선수들 정말 정신력 대단한거에요.
그렇군요.
사람마다 성향이나 체질이 다를 것입니다.
저는 술 시작하지가 까막득 하지만
술량이 줄었을 뿐 체중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네요 ㅋㅋㅋ
세명이 모여 먹을 때 도대체 다리는 둘인 데 한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ㅡ.ㅡ;
다리야 항상 나에게 돌와 오는 편이였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닭다릴 뜯어야 된다는 생각을 바꿀 수 없겠더라구요.
해서 제가 자진해 닭다릴 포기했죠.
위든 아래든 편안해지더군요.
그 다음부터 닭다리 잡는것 보다 가슴살이 좋았습니다.
닭다리는 사실 물컹하고 먹기는 좋지만 별~~~
지들은 닭다릴 들었은 당연 가슴 고기살은 내 몫이죠 ㅎㅎㅎ
외국에서는 닭가슴살을 가장 쳐 준다더군요.
마지 못한 선택에 그러했겠지만, 이제 입맛이 그러니 저는 닭 가슴살이 좋아요 ㅋㅋㅋㅋㅋ
먹는 것도 먹는 것이지만 운동하는 그 순간의 고통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전 2주 하다 말았는데 ㅎㅎ;;
하나 더 드는 거, 한번 더 일어서는 거 보통 어려운 게 아니더라구요.
저 가르쳐주던 친구가 하는 말이, 나름 온갖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말 운동만큼 힘든 일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 다음부턴 운동 꾸준히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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