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받아다 사용했었는데..
서비스가 불안정해지나보다 싶더니.. 결국 가는군요ㅠㅠ

움.. 써보진 않았지만 뭔지모를 아쉬움이 드네요...
보통 보면 유명해져서 인기는 끌었지만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서 망한경우도 꽤 많다더라구요..
사람들 지갑여는거 참 힘들죠...
90% 만족시켜도 10%가 부족하면 갈등때리다가 안사게되니..

무엇인가 핵심을 잘못 잡으신것 같습니다.^^;;;

수익원을 못찾는다라기보다 정확하게는 솜클라우드를 위해, 어느정도 흐름이 끝난 서비스를 종료하는 의미입니다.

위자드웍스 공지사항 안 읽고 댓글달려다가, 왠지 그렇게 허술한 위자드웍스가 아닌데 ~ 하고 다시 공지를 확인했더니 역시 적혀있네요.

예전에 위자드웍스에서 공개 IR을 통해 솜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를 모집한 적 있었습니다.
수익원을 못찾는 것 보다, 지금까지 위자드 팩토리에 집중하고 있던 개발팀들을 현재 몇가지 만들어서 시범 운영하던 솜-시리즈에 대한 CEO의 생각이 굳혀진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위자드팩토리 서버자원이나 기술자원을 모두 집중시키는 것이지요.^^
들어갈때와 나갈때를 잘 알고있어서 저런 결론을 내는겁니다.
위자드웍스는 국내 웹표준이 시큰둥할때부터 지켜봐왔던 곳이라 '어, 위젯서비스가 슬슬 빠질때가 되었는데?'라는 생각이 들고있었습니다. ㅎㅎㅎ
계속 서비스 유지하고 서버 몇대 더 들여서 이중삼중고를 겪는것보다, 기존 자원을 클라우드로 활용하는게 유지비절감효과가 크니까요.


IR 때만해도 포부가 대단했어요.
( 한번 보실래요^^? http://vimeo.com/45434557 )
한국에 개인화 UI가 아직 불투명했던 시절에 이미 팀을 꾸려 서비스 시작해서, 해외에서 기술관련 상을 받고 국내로 유명세를 탄 기업이라 그런지 솜클라우드 잘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