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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자꾸 좋은데 가자고 하면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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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시나요?
리자님이 그러신단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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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같이 범죄를 저지르는 곳이라면 냉큼 따라 갈 것이고 그저 경치나 보자는 곳이면 저는 냉큼 몸살을 호소하며 후일을 약속하는 빈 말을 할 것입니다.
제 사촌동생놈 사장이 꼭 주말이면 어디를 데꼬 가더군요.
한달에 두세번 그러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잘 따라다녀요.
말도 없고 숫기도 별로 없고 노는것도 별로인 녀석인데,
혼자 있기 좋아하고, 지 맘에 안 들면 바로 험상궂게 변하는 지맘대로 스타일...
근데도 지 사장은 꼭 잘 따라다녀서, 보기보다는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구나....했더랬습니다.
근데 전... 말도 많고 놀기 좋아하고 숫기도 그런대로 있는데,
아!!... 그래서 그렇구나, 전 되도록이면 안 따라가거든요. 제 스케줄이 있으나 없으나,
쓰다보니 번뜩... 그 녀석이 이해가 되네요...ㅋㅋㅋ
그러게요... 책임지세요, 그녀석 인상 찡그리면 장난 아니거든요.
아!... 못 생긴건 아니고 잘 생겼습니다. 근데 인상이 굉장히 차갑습니다.
키도 커서.., 위압감도... 다행히 뚱하지는 않고 마른편이라 그나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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