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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외수옹이 한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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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

“대표적인 것은 인간 가치의 하락이다. 인성이 중시되는 쪽으로 교육의 방식을 바꿔서 회복해야 한다. 성적이 중심이 되고, 물질이 곧 행복을 보장한다고 믿게 만드는 교육으로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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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참 와 닿네요...
 
뭐 적어도 살면서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물질만 있다면 보다 높은 가치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데....
 
정치인들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을듯 싶네요
 
저것들 먹고 살만하면 시위하고 태클거니까 항상 부족하게 줘서 정신못차리게 하자...
 
 
예전에 중국에 잠깐 지내면서 느꼈던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불행한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그냥 눈빛만 봐도 우리나라 애들은 사소한것에서도 경쟁에서 이기려고 발악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우리보다 훨씬 못살고 자연재해나 내전으로 수천명씩 죽어나가는 나라애들도
 
사는것에 대해선 뭔가 행복해 보이는 느낌...
 
돈은 좀 더 많을지 몰라도 우리가 잘못살고 있지는 않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 또 술마시고 헛소리를 ㅋㅋㅋㅋ
 
사실 맥주 두잔째라는 ;;
 
뭐 자기가 살고 싶은대로 사는게 인생이기는 한데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가면서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 같긴 하네요
 
 
돈 좀 벌고 나이묵으면 조용한 곳에가서 자연인이 되는게 꿈이라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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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사실 철수횽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긴 한데 적어도 실망을 주진 않을것 같은느낌...
사람으로 봐서는 철수횽아가 더 좋긴한데 약간 걱정되는 부분이
너무 사려가 깊다보니 과감한 결정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이야기네요..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저도 중국에서 2년동안 주재원 생활을 했었는데 반갑네요~ㅎ
미운오리새끼 ni shi congming~
mingtian jian~ anmian
와 주재원까지 하셨으면 완죤 대단하시네요 -_-
제 친구도 그거 준비중인데 엄청 오래걸릴거라던데..

wo zai zhongguo meitian he jiu le ㅜㅜ
해석 : 중국에서 맨날 술만 쳐묵었다 ㅜㅜ
한국이란 나라는 다른 나라들이 100년 걸려 이룩할 경제성장을 50년만에 이뤄낸 좀 특이한 나라.
그래서 너무 빨리 변해오는 과정속에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나라인 것 같아요..
뭐 사실 인정하긴 싫지만 계속 못살다가 갑자기 부자가 된 케이스라 그런 부분도 있는것 같네요..
매운거나 국좋아하는 문화 같은 경우도 못사는 지역의 특성이라는 얘기도..
몇백년전만 해도 중국제가 최고였을텐데 ;;
아,,국 좋아하는 문화,,

나름 이해가 가는 떠도는 말이 있는데요..

국을 먹기위해선 숟가락이 필요하죠?..

국과 숟가락이 생긴 유래가..

조상때부터 수많은 왜침 때문에,,  피난을 빨리 떠나기 위해서..

국에 밥 말아서 먹던가...숟가락으로 퍼 먹는 습관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국인들이 나무젓가락 문화만 없어도,,,이 정도 중국의 사막화와 황사 현상이니 그런 부분이 없었을꺼라고 하네요.

암튼 젓가락은 스텐젓가락이 최곱니다,,영구적이니,,^^
움.. 그 얘기도 뭔가 그럴듯 하네요...
울나라 사람들은 쇠젓가락을 써서 손을 잘 쓴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과일을 칼로 깍는것도 두뇌자극에 효과가 있다고 하고..
얘기듣기론 병아리 감별사도 한국인이 아니면 못한다고도..
참 대단한 민족이죠 ㅋㅋ
이외수의 작품은 빼놓지않고 읽어서 상당히 매력있는 분이죠..
고등학교때 국어샘이 이외수와 춘천교대 동문이라서...별별 비하인드얘기도 많이 들었네요,^^

근데,,위에 언급했던 글은 이외수전에도 그 전에도 그그 전에도 나온 인류의 고민꺼리(?) 였죠.

대한민국에 산다는것에 긍지를 느끼면...점점 나은 해답과 해결이 나올것 같군요.^^
사실 아무리 얘기해도 답은 없겠죠 ㅜㅜ
근데 전체적인 사회분위기가 좀 안좋은 쪽으로 가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사실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어느정도 부작용이나 그런것들을 느끼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체정화가 되지 않을까도 기대해 봅니다
근데 외수옹이 하는 얘기는 똑같은 얘기를 해도 문장 하나하나가 맛깔지다는 ㅋㅋ
교육이 중요하긴 하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겠죠.
공부 못하는, 성적 안좋은 사람부터 취직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어느나라고 그렇게 하는데는 업죠?
우리나라는 특성상 좁은 지역, 반도, 강대국 틈새라는 여러 여건속에 살아남기 힘든 세월들을 보내왔기때문에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져 온 것인데, 그게 하루아침에 사람하나로 바뀔수가 어렵겠지요.
위대한 사람도 그 사람 밑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인데 그 바닥은 뻔히 보이는 바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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