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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만드는게 쉬운줄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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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 딱히 일도 손에 안잡히는데 하소연 좀 하겠습니다~!

현재 웹제작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고
웹제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차근차근 독학으로 공부하는 입문자(?)입니다..

일단 그누보드 기반으로 스킨이나 대충 수정하고 해서..
공부하는 입장으로 대충 허접한 홈페이지 몇개정도 만들었던 초보입니다...
할 줄 아는거라고는 제이쿼리 초보수준으로 조금 쓰고
겨우겨우 스킨들 이리저리 조합하고 css나 좀 바꿔서 적당히 원하는 대로 만드는 정도...;;;

근데 아는 형님이 쇼핑몰 비슷한 식료품 주문 사이트를 만들어내라는군요...;;
'내 수준이 아닌 것 같고 한번도 해본적 없다'라며 못한다고 하니...
까라면 까는거지 못하는게 어디있냐고 막무가내네요...;;
(본업때문에 지금 맨날 밤새고 있어 진지하게 메달릴 시간이 없답니다..;;)
저역시 못하는건 없다는 마인드로 살고 있지만 만든다고 내가 얻는 것도 없고...

어차피 쇼핑몰 만들어보는 것도 언젠가 공부하면서 해봐야하나...
제 실력에 본업하면서 2달동안 빡시게 공부해서 만든다는건 말도 안되는 것같고...

암튼 계속 못하겠다고 할 생각이지만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나는 웹제작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고 나중에 이 일 할거다'라면서 다니다보니깐...
제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그걸 꽁짜로 뜯어먹으려는 사람이 계속 들러붙네요...
자기들은 파는 물건 하나 꽁짜로 준적도 없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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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노동에는 댓가가 필요하기 마련이죠 .
내 노력과 시간을 들여 공짜로 만들어 드릴정도로 친하지 않다면

당연히 돈을 요구하시는게 맞습니다.
무조건 '재능기부' 하랍니다...
기능할 재능도 없는 사람한테.. ㅠㅠ 아 슬퍼..
이럴때는 진짜 파파팍~! 만드는 전문가가 빨리 되고 싶어요
어휴 나중에 무한수정크리 피봅니다...
그냥 무조건 못하겠다고 하세요..
아는사람 걍 해줬다가 잘된 케이스를 못봐서...ㅋㅋ
공부하는 셈 치고 해야지는 그냥 스스로 삼는 위안 밖에 되질 않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좋은 관계로 유지 되기 힘듭니다. 스트레스만 쌓이구요. 결정적으로 해줘도 고마운걸 몰라요. 뭐든 안해본 사람 눈엔 간단해 보이니까 쉽게 쉽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그러죠. 자를건 자르세요. 정에 넘어 가지마시구요.
저같은 경우는 아는분 그냥 해준적은 별로 없는데 어영부영 조금받고 해줄때가 난감하네요.
아는분도 미안할까바 최소한의 금액으로 제작한 사이트를 제작한지 5년이 지났는데
그쪽서는 당연하다는듯 회사이력이나 전번같은거 등등 수정해 달라고 할때 물론 큰 수고는 아니지만
이걸 계속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이되서 다음부터는 아는분껀 안할려고 하네요;
쉬운 줄 아는분이 많이 있더군요,
아는 회사의 사장님이 만들어 달라길래 만들어줬습니다.
돈은 수고비조로 하루밤 술값 정도,
근데 계속 관리는 어렵겠다 했더니 자기 직원한테 가르쳐주라고ㅡㅡ
차라리 ABC 모르는 사람한테 영어 가르치는게 낫지~
못해서 해달라고 했으면서 쉬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심지어는 자신의 아들이 명문대 다니는데 다 할줄 안다고~
속으로 그러죠, 박사라고 다 아는거 아니거든요~ 라고...
그런분들에겐 회사 홍보나, 돈이오가는 쇼핑몰이나 등등은 중요한 자료를 취급하는 문제라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제작해야 한다고 하면서 비싼 에이전시나 대형 업체들을 소개해주고 빠지는게 뒤탈이 없습니다.
괜히 귀찬아서 거절 못해서 시작했다 완전히 코 꿰는 수가 많습니다.
일단 사건 벌어지면 어차피 얼굴 붉히기 십상이니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르쳐달라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라는 케이스도 많은데 선생 아무나하는거 아니니
학원 보내라고 합니다. ㅎㅎ
정말 다 소용없어요... 자기의 현실에 맞게 합리적인 금액을 제대로 받고 일해야 합니다.
받든 안받든 괜히 욕먹을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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