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까지는 문후보가 앞섰다고 하는데...
참담하네요. 5~60대가 아직 이렇게 살아있네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할 한 여인이... 또 다시 대한민국의 권력을 쥐려나 봅니다.
솔직히 박씨나 문씨나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내 생에 무슨 영향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만...
친일의 잔재와 독재의 잔재가 덕지덕지 묻은 인간들이 권력의 정점에 다시 선다는 것이...
참담하네요. 기성세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습니다.
친일과 독재의 향기에 너무 깊게 몸에 밴 것 같습니다. 그 위험성은 보지 못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죠?...

해외에 사는 50대로서 젊은분들께 부끄럽습니다.
제 주변은 모두 50대 이상인데 이번에 모두 투표에 참여했던 이유가 친일과 독재의 후손과 잔재들이 다시 정권을 잡고 모국인 대한민국을 유린하는것을 두눈뜨고 볼 수 없어서 였습니다.

이번 투표를 분석해 보면 50대 이상의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40퍼센트인데 이분들은 80퍼센트가 넘게 투표를 했다는것과, 2030세대는 6?퍼센트대에 투표율을 보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50대 이상이 아직 살아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어찌할 수 없었지만 2030세대가 권리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 다시 암울한 과거로의 회귀할 수 밖에 없었다는것이 더 슬픈것 같습니다.

저는 10.26과 12.12, 5.18 등을 겪으면서 대한국민에서 도저희 함께 숨쉬고 살 수 없을것 같아 외국으로 떠돈지가 벌써 25년이 되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이익만을 바라보는 국민들과 국가의 이익 보다는 나와 내 지역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대한 민국을 볼때마다 가슴이 저려옵니다.

힘내시고 다시 5년을 기다리되 여러분의 자녀들이 살아가야할 조국 대한민국이 그마나 친일, 극우 보수 그리고 기득권을 가진자들에 의해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최소화 되길 바랄 뿐입니다.

복된 크리스마스와 연말 맞이하시고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