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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입에 달고 살던 사람 정보

욕을 입에 달고 살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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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 마다 욕을 입에 달고 살고,
운전하다 열받으면 문부터 따고 내리고
80도로에서 마치 아우토반인 줄 알고 160이상으로 다니고
신호는 다 무시하고 다니고
출발할땐 무조건 1등으로 나가야 하고
깜빡이는 절대 안틀고 칼치기로 끼어 들고

오늘 문득 운전하면서 예전에 저를 돌아 보니 저랬네요.
요샌 누가 끼어 들어도 곱게 넣주고
골목에서 차가 엉키면 먼저 비켜주고,
상대가 기다려주면 고맙다고 손도 들어주고
욕은 아주 가끔 혼잣말로 무심결에 나오긴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고
인간됐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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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금전적이 아니라 없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니까 남을 이해 하는 마음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부끄럽게 시리 멋진건 아닙니다. 정상인들은 원래 부터 저렇잖아요 ㅋ
운전은 옆 좌석에 분이 참 답답하게 하십니다 한다면
이미 프로입니다^^
맨날 급하게 운전 하시는 분은 초보이거나
인성이 덜 되었거나 음주운전하시는 x 입니다..^^
아차하는 순간에 수백미터를 날아 갑니다..졸음운전도 있겠습니다..

전에 제 친구중하나가 카 레이서니 주접을 덜면서 운전을 잘하긴 하는 넘이 잇었습니다..
2 미터에 여유만있어도 앞지르고..
x팔 조팔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새꺄 도로가 오락실이냐? 해도 마랑곳 안고..
친구를 끼리 차를 타면 아 진짜..
이 자식이랑 같이 다니면 오래 못 살겠구나..
다음부터 만나지 않았습니다..
카레이서라는 넘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부고를 십 수년 전에 받은 적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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