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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도용당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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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이야기해야될지 모르겠네용

사건의 발단은 일요일오전이었습니다

예전고객중에 돈관계약간 지저분한고객이 한명있었는데 홈페이지 하나더 한다고 나오라고하더라구요

뭐 기분은 찜찜했지만 경기도 안좋고해서 나갔지요

근데 뭐랄까 사람행색이 말이 아니더군요 꽤재재한게

만나자마자 장사안돼니까 초좀 팔아달라고하더라구요(그전에만들어준게 양초쇼핑몰)

우리도어려워서 그런거 못팔아준다니까

대뜸 담배값이랑 전화기 좀 빌려달라더라구요 잔돈이없어서 만원짜리하나 줬습니다

전화로 자기부모한테 전화를하더군요 그리고 빌린 돈 만원으로 담배 두갑 하고 양말 사왔더라구요

하도 황당해서 잔돈은 됐다하고

걍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전화와서 계약할꺼니까 견적서 하나 보내달라더라구요

돈붙여준다고 작업하라고 뭔가 찝찝했지만 그래도 머 돈준다는데 하는생각으로 통장사본하고 견적서랑

계약서 보내줬습니다

그러구 몇시간후 전화가 오더군요 근데 이 사람 특징이 항상 남에 전화기 빌려서 통화하는 습관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 차단하고싶어도 못하겠더라구요 워낙 번호가 변화무쌍해서..

근데 이번에는 대뜸 주민번호좀 불러달라는검니다 자기아는 후배가 카드하는데 이름만 올려주면된다고

이 대목에서는 완전 빡치더군요 사람 호구로 보나 싶어서

그런건 못도와드린다고하고 끊었지요 아무래도 찝찝해서 온 번호로 다시 전화해봤습니다

전화번화 확인하니까 휴대폰 대리점이더라구요 전화는 거기 직원 전화고
그리고 그사람말로는 저말고도 여러군데 그런식으로 전화 했다더라구요

쉽게말해서 남에 명의로 폰개통할려고 한거죠

아차 싶었죠 통장사본 보내줬는데..

일단 찝찝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서에서는 금감원에 문의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금감원하고 통화하니까

통장사본만가지고는 뭐 할수있는게 없기는 한데 찜찜하시면 해당은행에

금융정보 보호서비스 신청하라고해서 부랴부랴 신고하고 왔습니다

장사도 안돼는데 짜증나는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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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오죽하면이라고 하고 싶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닌 듯,
생긴 돈으로 담배하고 양말 챙길 정도라면... 배는 아직 안 곯았단 얘기네요.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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