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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다가 든 생각 정보

점심을 먹다가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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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란 생각을 하면서 점심을 먹다가,
문득 즐거운 점심 시간까지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고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내가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됐을까? 란 생각까지 들었는데요.

예전엔 왜 이 일을 하냐고 누가 물어보면 재밌으니까 한다고 대답하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로 이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이미지 롤오버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딩 때 재미 삼아 웹 사이트 만들고 놀 때 처음으로 가장 큰 희열을 안겨준게 이미지 롤오버 완성했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 버전도 기억 안 나는 포토샵을 가지고 마우스 온오버 이미지 두 장을 만들고,
이걸 불러와서 실제 효과까지 적용하고 나니 그렇게 재밌더란 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까지 안겨주었던 것 같구요.

그래서 밥 먹다가 아 나를 이렇게 만든 건 나모 웹 에디터(응?) 였구나란 깨달음에 도달했다는 거죠.
그런 큰 희열을 한 두번 겪다 보니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앉아 이 일을 하고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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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말년 짤방에 심취해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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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직업이 뭐예요?
- 프로그래머요.

취미는 뭐예요?
- 프로그래밍이요.

특기는요?
- 여러 프로그래밍 툴로 프로그램 만들어보고 안쓰는거요.
혹시 지난 번에 사랑고백한 제 후배가 UI 라이브러리 관련해서 엔피씨님한테 질문한 거 있나요? ㅎㅎㅎ
오늘 아침에 물어보길래 엔피씨님한테 물어보라고 했는데... ☞☜
그 dhtmlx 말인가요? 아직 저한테 뭐 물어본 부분이 없긴한데...
아니 왜 나한테넘겨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다른 분이구요. console.log 쌸롸쌸롸 개그하면서 알쯔맥님하고 죽이니사니 한 후배 있잖아요. ㅎㅎㅎ
모르시는 걸 보니 안 물어본 모양이군요. 저한테 실망만 하고 말았나보군요. 나쁜 자식 ㅎㅎ
걍 밥 먹으면서까지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게 잠깐이지만 눙물이 나서요. ㅠㅠ
지금은 괜찮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지대 공감..class 명...따지면 대충 해도 좋은데...막상 작업하게되면...고민이 되죠..ㅋㅋㅋㅋㅋㅋ

뭐 워낙 그림그리고 낙서하는 것을 어릴때부터 좋아했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디자이너 될 생각은 없었거든요..ㅋ

그런데 디자이너가 된 이유는 학과 정할때 우연히 친구 따라 암 생각없이 지원해서..지금껏..쭉...ㅋㅋ
근데 문제는 친구는 거기 떨어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친구넘은 IT와는 전혀 관계 없는  딴 일 하고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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