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정보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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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 저물어가네요.
가만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냑 2년차로서 자그만 배움들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한 한해였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끊이지 않았던 시끄럽고 소란스럽고 힘들었던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일들은 금전이나 시간적인 면보다 감정적인 면에서 비싼 수업료를 내야 했던 일도 있었구요.
올해는 좀 일찍 한해를 돌이켜보고 마무리하게 되네요. 마음 속으로 끊임 없이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복기해보고 있습니다.
잘한 일, 잘못한 일 많았지만 가장 반성되고 후회스러운 일, 아차싶었던 일을 꼽으라면, 같잖은 영웅심리와 더불어
아마추어리즘에 빠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입니다.
2014년에는 어느 자리에서든, 집에서든 밖에서든 프로페셔널한 마음가짐과 행동을 가져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는데요.
가끔 축구를 하느라 운동장에서 뛰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함께 골이라는 골을 향해 계속 도전하고 넘어지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인생의 축약판은 아닐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13년도의 실수와 실패, 그리고 어쩌면 제가 이뤘을지도 모르는 작은 성취들은 내년에 또 반복하게 될 실수들과 만나 결국에는 제가 바라고 도달하고자 하는 골로 저를 이끌어 주고 넣어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이어서 해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넘어져도 일어서고, 힘들어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아야겠지요.
지운아빠라는 사람의 작고 궁색맞은 역사 속에 올 한해는 정말 뜻깊은 한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잠시 키보드의 손을 내려 놓으시고 따뜻한 커피나 차, 혹은 맥주 한병과 함께 올 한해를 돌이켜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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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그누5 보면서 얼마나 고생하셨를까?...이런 저런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ㅡㅡ)(_ _)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ㅡㅡ)(_ _)

개발자님들이 고생하셨죠. 저는 소란만 피웠구요.
벤지님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벤지님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운아빠님 없는 냑원은 붕어빠진 붕어빵, 꽃없는 꽃등심, 갈매기날아간 갈매기살, 글없는 써글이 될 것 같아요.
오래오래 지켜주이소..
오래오래 지켜주이소..

언어유희의 연금술사 위티스님도 오래오래 뵈요.
가만히 곱씹어보면
붕어빵엔 '원래 안들어가는 붕어'
꽃등심에 '원래 존재하지 않는 꽃'
갈매기살에 '원래 상관없는 갈매기'
써글 '원래 글 없...'
(도망)
붕어빵엔 '원래 안들어가는 붕어'
꽃등심에 '원래 존재하지 않는 꽃'
갈매기살에 '원래 상관없는 갈매기'
써글 '원래 글 없...'
(도망)

지운아빠님을 성남에서 보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갓군요
요즘 글을보면 철학적으로 흐르시는거 같다는...^^
그누 유저중에 하나로서 봅니다
지운아빠님은 지금까지 진짜로 엄청나게
잘해 오셨고 앞으로도 잘하실겁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2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갓군요
요즘 글을보면 철학적으로 흐르시는거 같다는...^^
그누 유저중에 하나로서 봅니다
지운아빠님은 지금까지 진짜로 엄청나게
잘해 오셨고 앞으로도 잘하실겁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팔콤님도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늘 응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냑에서 경험 쌓게된 것들 모두 지니아빠님이 시작해주셔서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건 프로페셔건 안티는 계속되어야 한다.

아마는 메이비고, 프로페셔(서)는 교수죠 교수.

항상 응원할게요!!!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냑에도 꼭 참한츠자분이 들어오길....
제 연락처 주는거 잊지 마시구욤~
제 연락처 주는거 잊지 마시구욤~

저도 까먹은 연락처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ㅠㅠ
sir에 와서 지운아빠님 글 읽으면서 빙그레 웃음도 나고, 혼자서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도 있었네요..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것 배우고 얻었습니다. 내년도 sir에 활기를 팍팍 불어넣어 주시길 ..

저도 회원님들 즐겁고 많이 배웠습니다. 내년에는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
애증의(?) 지운아빠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글을 보면 뭔가 이제 끝! 같은 느낌이지만 이제 시작이죠!
앞으로도 편리님의 소스코드를 핥아가며 지운아빠님의 놀라운 퍼블리싱 코드를 엔진삼아 달려가겠습니다!
우리 노조 화이팅.
글을 보면 뭔가 이제 끝! 같은 느낌이지만 이제 시작이죠!
앞으로도 편리님의 소스코드를 핥아가며 지운아빠님의 놀라운 퍼블리싱 코드를 엔진삼아 달려가겠습니다!
우리 노조 화이팅.

같은 노조끼리도 애증이군요. ㅎㅎㅎ 제껄 엔진으로 쓰시면 사흘마다 한번씩 오일을 갈아주셔야 돼요.
잘 갈고 있습니다! 덕분에 디자인을 안하고 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조금변경하면 바뀌고 하하하하하하하ㅏ

수고가 많으신 지운아빠님. 그리고 더 수고하시는 리자님(굽신굽신..)
2013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3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퓔퓔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퓔퓔일까 뮐뮐일까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리자님 그리고 지운아빠님 올해도 넘 고생많으셨어요..
내년에는 꼭 로또 당첨되는 행운의 해가 되시길...^^
내년에는 꼭 로또 당첨되는 행운의 해가 되시길...^^

로또 당첨은 제 평생 소원입니다. 스카이워러님도 뜻하시는 일 이루시는 행복한 해가 되시길... ^^
늘 감사한마음 입니다. 내년에는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