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밀가루처럼 곱게 갈려 나오는데 당황스러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커피가 밀가루처럼 곱게 갈려 나오는데 당황스러운... 정보

커피가 밀가루처럼 곱게 갈려 나오는데 당황스러운...

본문

구매한 커피 셋트가 오늘 다 도착을 했습니다. 호기롭게 커피를 갈아봤는데 많은 블로거들과는 다르게 커피가 밀가루처럼 곱게 갈려서 나옵니다. ㅎㅎ 어찌나 당황스러운지... 이걸로 반죽을 해서 끓이면 되나 그런 생각이... 다시 판매자 설명을 보니 알맹이 크기 조절 나사가 있었네요. 성격이 이렇게 급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읽고 싶은 단어만 읽고 보고 싶은 그림만 보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있네요. 며칠전에도 약속 시간을 7시 전에 보자는 걸 7시 넘어서 보자는 줄 알고 느긋하게 있다가 전화 받고 부랴부랴 뛰쳐나가고 설명서 차근차근 읽어 봐야하는데 안 된다고 분해부터 하고... 완전히 성격 버렸습니다. 책 읽을 때도 참 힘듭니다. 읽다가 꽂히는 단어가 나타나면 그 단어로 인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눈은 활자를 읽지만 머리 속으론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 갑니다. 성인도 ADHD 있겠죠? 저 그런걸까요?
추천
0
  • 복사

댓글 8개

이제는 자게에 올라오는 글 30% 정도는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흥미도 점점 떨어지고 저 쓰고 싶은 글만 쓰고 작성자가 익숙한 닉넴인 글만 읽고 그러고 있습니다. 릴렉스~~~~~*가 필요합니다.
커피를 어떻게 내릴건지에 따라서 그라인더에서 굵기를 정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서 머신에 이용할거는 더 얇게 갈려야 겠죠..

ADHD 그거 쇼킹합니다. ㅋ 뉴질랜드에 있을때 ADHD인 녀석 있었는데 진짜 ㅋㅋ
그리고 GP한테 가서 ADHD 처방받고 약 구입해서는 클럽이나 파티하는데 가서 주변에 팔고 ㅋㅋ
그거 대량으로 먹으면 마약처럼 아주 미쳐 날뛴다고 하네요 ㅋ
저도 커피메이커 한번 사보고 싶긴 한데 분명히 한두번 해먹고 버릴것 같아서 패쓰요 ㅋㅋ
우렁이각시가 뽑아주면 모를까 당분간은 걍 커피믹스로~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