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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쯤 후에... 이거 하고 싶네요. 정보

2주쯤 후에... 이거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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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더 있는데 하나만 올라가네요.
 
 
바로 사진 참고
이거를 하고 싶네요.
강원도로요.
 
겨울은 자전거여행 하기에는 참 혹독한 계절입니다.
저때 시마노 고어텍스 방한신발을 신고 방한발가락토시를 하고 장갑을 2중으로 꼈는데도
발이 시려워서 덜덜 떠는데 그게 페달과 부딛히면서 소리가 날정도였어요.
 
그래도 그 혹독함이 끌리는건...
제가 정상은 아닌가봐요.
 
매일 저녁에 20분씩 어디로 갈까 코스짜는 중입니다.
가고싶은 곳이 한곳 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윤종신씨가 얼음 개울물에 발 빠지고 멤버들이 밤에 자전거 타고 선물들고 동네 아이들에게 나눠줬던 그 동네입니다. 유재석씨가 초등학생에게 선물을 줬는데 그 동생이 있는걸 모르고 선물을 못줘서 그 동생이 우울해하니까 나중에 유재석씨가 제작진을 통해서 선물 보내줬던... 그 동네입니다. <<== 여기가 어딘지 아시는 분은 용자...
 
 
영동지방은 폭설로 난리인데 여행궁리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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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사진상의 노면상태가 딱 좋아요.
저정도면 그리 미끄럽지 않고
마찰도 적습니다.


저보다 더 얼면 미끄러워서 달리다 자주 넘어지고 <<== 끌고 가야 함

저보다 눈이 더 많으면 마찰이 커서 체력소모가 커집니다.


눈이 많이 쌓이면 마찰이 커서 잘 안나갑니다.
페달을 더 열심히 밟아야 해요.
저 사진찍을때 1박2일여행이었는데 첫날 장전리 이끼계곡 갈때 국도59호선에서 이끼계곡까지 오르막 4.5키로인데 평소같으면 30분, 오래걸리면 45분 걸릴 거리를
2시간만에 겨우 올랐어요.
눈이 발목까지 쌓여 있어서 끌고가도 앞으로 안나가더군요.
체력소모가 커서 바닥에 쓰려져 누웠지만 그래도 자전거여행중 그때가 가장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눈에서는 마냥 미끄럽기만 할줄 알았는데
마찰력이 나름 생기나 보네요..

끙 자전거를 잘 안타서 ㅠㅠ

요즘 뭐 서울은 다 녹고
영동은 다 얼어붙고.. 저렇게 적당히 쌓인
곳은 찾기 좀 힘들거 같네요.
눈이 오면 처음에 눈쌓인 곳을 걸을때는 안미끄럽자나요.
그냥 푹푹 발자국 남길뿐 넘어지지는 않죠.
그거랑 똑같아요.

그 아래 얼음이 있거나 차나 사람이 지나가서 얼었을때가 미끄러워서 넘어지는거죠.

맨바닥에 눈만 쌓였을때는 안미끄러워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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