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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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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되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신께 소원을 빌었다.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신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이불개고 쓸고 딲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 시키고,청구서를 결재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 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저녁 준비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겆이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게해서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 마자 신께 간청했다.
"내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신은 빙긋이 웃으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라고 말했다.
신의 말은 이어졌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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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ㅎㅎㅎ~!!"
 

워쩐대유~~~~~~~ㅋ

댓글 전체

신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안되는게 없습니다. 자기 맘입니다.
그러나 신이 바쁠때는 신의 능력을 사람에게 주십니다.
누구냐...!!! 그 건 포기하지 않는 자입니다....
클클클...^^;;
난 이런글 읽을때마다 가시미 찢어져요..흑흑 ㅠㅠ

아주 오래전 설겆이 함시롱 속죄와 참회의 눈물 흘려본적 있어요..

난 여자들이 불쌍해요,,진짜 잘해줍시다요.
드림팀님 재혼시키기 프로젝트가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는.....

근데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드림팀님 닉네임 키보드로 치기 어려워요..

드린팀밈
드림틴님
드리미팀
드림니팀
드림팀닌
드린틴밈
드린미팀
드림밑팀
드임팀민
드임팀님
에고..맨날 헷갈려요,....
나는 혼자 살래요~

몇일전 조그만한 사업 하는 친구와 어디 가는중 친구 핸드폰에 문자가 삑!

애인있냐? 하고 물었더니 문자를 보여 주더군요..

"생활비 몇일까지 주세요..."

요즘 경제가 말이 아니라 이 친구 죽을맛인데

와이프에게서 간단하게 문자 온것을 보고...

그 친구가 가엾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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