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과학과 IT보단 단순 유통으로 가야할까요.. > 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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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한국은 과학과 IT보단 단순 유통으로 가야할까요.. 정보

한국은 과학과 IT보단 단순 유통으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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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정치경제 과목이나...
대학 때 교양으로 듣던 경제나.. 국제무역학 같은걸룬....

한국의 미래 진단...
과학 등을 경시하고...
IT 역시 진정한 육성이 아니라 가시적 업적에 대해서는 부분적 지원을 하고..

과연.. 한국은 뭘 먹고 살아야하는건지..
경쟁력 면에선 이미 대만에게도 확 밀리고 있는 듯 하네요.
전형적으로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을 탄탄히 다져온 것이..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넘어 이젠 주도적 입장에까지 대만은 올라섰는데..
한국은 삼성을 비롯한 일부 대기업 주도형의 한계를 맞이하고..
특정 제품에 한정적으로만 집중 투자하여 문제를 야기시키는 듯 하네요.

기초가 약하니..
위에 아무리 화려한 건물을 올려도..
결국 허물어지는 형국인 듯..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
이대로라면 정말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경제니 뭐니에 전문적인 식견이 없는..
기껏 학창 때.. 찌끔 들은 지식이 다인 좁은 소견으론..
잘 모르겠고..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국제적 정세도 상당히 부담스럽게 돌아가는데...
대만.. 인도.. 중국 하고도 경쟁하기 어렵고..
일본과는 더더욱이나...
유럽고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땅이나 파고..
물건이나 속여서 팔며 자국민으로부터 돈 ㅤㄸㅡㅇ어내는 대기업들의 관습적 행위들..
이대로 간다면.. 정말 한계일 듯...

댓글 전체

단순한 예를 들면..
똑같은 작업을 해주면..
한국에선 50만원.. 미국이나 호주면 2천불 전후..
뭐 극단적인 예겠지만.. 실제 케이스였음.
국내엔 나이 올라가면 실무에서 손 떼다시피 하고 관리로 돌아야하고..
외국에선 할배급의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현존하고 있다는거...
예전에 회사 다닐 때.. 독일이랑 에스토니아 바이어분 오실 때...
디자이너 대동하셨던데...
첨엔 저런 아줌마분이 왜 오셨나 싶었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외모도 전혀 디자이너 같지 않으셨고.. 4,50대 아줌마셨는데..
남자분도 40대 중반쯤..
우리나라 같으면 그만 두셨거나.. 끽해야 관리자로 도셨을 듯..
ㅠ_ㅠ
찬비즈님 말에 동감해요~~

우리나라는 기술자 대우가....
외국은 이력서에 나이표시 안하든뎅....

그만큼...잘익은 기술자들을 잘 활용하는....
저도...나이가 차서...관리자로 전향해야 한다고
느끼다가..제가...기술자타입이라(실무가 좋고...사람을 잘 부리지 못함).....
사회로부터 독립...
개발자도 그렇지만 디자인쪽은 특히나 서른 넘기면 거의 손놔야하는 현실..
머리가 굳는다라고 하는데...
외국을 보면 웃기는 이야기죠.
특히 독일쪽이랑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등..
거래처의 아는 분들만 해도.. 20대는 거의 없다시피..
일본분이 29이셨던걸루 기억하는.. (오셨던 분들 중에..)
문제는.. 그 분들이 죄다 엄청 내공이 강하시고..
그 업체에서 탑인 분들은 아니었다는거.. 결국.. 그 이상 분들이 더 많다는거..
20대와 아버지급의 분들이 어울려서 만들어내는 작품이 더 가치 있을 듯..
부러운 현실이죠..
우리나라에선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서른 즈음이면 대리 과장.. 팀장... 실무도 일부 할 수 있지만..
대개는 관리로 가게 되고..
그게 당연한 수순..
그리고.. 사실.. 기업주들도 문제인게...
실력이 부가되면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든다는건 잊고..
단지 인건비가 폭등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듯..
지방 중소기업 기준까지 내려간다면..
사실 신입들이 100 전후 받는 분들이 즐비하다고 하시더군요.
특히 웹디는 7-80 박봉으로 뽑아서 대리 정도까지 가면.. 짤라버리는 행태도
비일비재하답니다. 문제는 초급 실무급이 시장에 인력이 넘쳐버리기에..
짜르고 새로 뽑아서 뽕을 뽑고... 그걸 수 없이 반복한다는거죠.
결국 회사도 바보짓이고.. 개개인에게도 좋을 것 없죠.
우리나라 인식과 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언제까지나 선진국 문턱에서 늘 개도국 중에 상위권..
이런 타이틀에서 벗어나긴 힘들껍니다.
이젠 저가인 중국이나 기타 국가에게도 추격 받으니...
과연.. 상위권 개도국 타이틀도 언제까지 유지할 지..
이건 비단 그래픽이나 웹에서만의 일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일인 듯 합니다.
어흑...또 동감이요~~
거만하지 않고...깨어 있는 와호장룡들도 많으신데...전직 웹디....
일단 환경이 그렇다 보니...와호장룡도...설무대가 부족해...해외 수준에 밀리죠....
대구나 부산에서 웹디자이너 신입 뽑을 때 60-100만원인 곳 많아요.
문제는 2년차 정도 되어도 100이나 120이 맥시멈이에요.
하는 일이 단순 노동이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남자분들은 다른 잡일도 하셔선지 좀 더 많이 오르지만.. 저흰 정말... 열악.
물론.. 많이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적잖은 분들이 부당한 대우 받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나라는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근성이 있는 국민성 때문이지요...  부작용도 많지만 악착같은 경쟁력은 결국 어떤 분야던 발전을 시키는것 같습니다.

엣날 호주에 잠시 간적이 있는데, 아는 사람이 여름 휴가를 즐기려고 모은돈 사털고 모자라니까 집까지 팔아서 휴가 가더군요....헐.... 우리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 ^
악착 같은 경쟁력이라기보단 소모성 경쟁이라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무한 경쟁으로 인해 발전적 요소도 분명히 있지만..
중소 업체나 개인 업체에서 인력을 과하게 풀 가동하고 대가는 아주 떡값 정도로만 생각
하는 풍조를 떨치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전체적 부분에서의 가시적인 것은 나아져간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건 우리나라 산업 구조의 병폐라고 봐집니다.
한국의 수재... 전국 수능 1,2등하는 인간들은
"법대"나 "의대"에 가서 나중에도 한국에 "변호사사무실"이나 "병원"을 차리고
저 혼자 돈을 법니다.

인도의 수재... 전국 1, 2등하는 분들께서는
"의대"나 "컴퓨터관련"과를 가서 나중에 영국의 병원과 미국의 IT회사에 입사해
인도로 돈을 보냅니다.
결국, 그들이 고국으로 귀국하면 그 기술도 인도에 흡수되는 것이죠.
(물론 단순비교이기 때문에 억측은 있습니다만,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국도 싱가폴도 홍콩도 들어있는 세계40위권 대학순위에 한국대학이 없는 것이죠.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일제강점기 때에 독립운동하던 분의 후손들은 지금도 못살고,
그때에 친일파들은 아직도 잘 삽니다.

얼마전에도 친일파 후손들이 그때의 땅을 되찾는 소송을 승리해서 가져갔는데,
더 큰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0년후에도 20년 후에도, 또는 우리나라가 망하더라도
나쁜짓 한 놈은 계속 잘살게 되는 악순환을 지금도 우리가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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