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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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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드름 피우고 있다가.. 타격이 크네요..
그간... 미수금 생겨도.. 수주건들 유지와 수금 되는 것들로 좀.. 그랬었는데..
마의 여름이 지나면서..
고생 찌질하게 하고... 펠로우 펑~ 하는 바람에 완전 파토나네요..
X구멍이 타들어간다는 비속어를 입에 담을 정도로 되기도 하고.. ㅎㅎ;;

뭐든.. 협업하는거.. 정말 신중해야할 꺼 같네요.
혼자 하면.. 혼자 잘 되고 혼자 못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데..
펠로우가 삽질해버리시면............ 정말.. 뒷 수습도 골때리고... 일도 못하고 돈도.. ㅠ_ㅠ

몇 일 전엔.. 수집하던 외화를 처분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 듯... 흐흑..
물론 예금을 깨면 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거 깨기 시작하면 바닥은 금방이죠.
가족 내 누가 큰 일을 당해 수술을 할 수도 있는거고..
이명박 대프로젝트 때문에 앞으로 뭔 일이 생길 지도 모르는데.. 예금이라도 보존해야니깐..
결국..


아.... 다들 힘들다 할 때 여유 부렸는데..
영 우습게 되어버렸네요. 이게 위기인 듯.. ㅎㅎㅎ;;;

이제 인심 쓰며 무료 작업하던 것도.. 당분간 홀딩하고..
돈 버는데 전념해야할 듯 하네요.

부디. 모두.. 일 열심히 하시고.. 돈도 열심히 버시길 바랍니다. -_ㅜ




댓글 전체

솔직히 로또 싫어했죠.. 거저 생기는거 싫어해서.
근데.. 지금.. 더 솔직히.. 맘이 약간 달라졌음.
나름대로.. 로또도 허용.. ㅎㅎ;; 끙..
이론이론이론... ㅡ.ㅡ;;;
마의 계절의 여파가 남으셨군요;;;
전.... 이제부터 그 전철을 밟아가는거 같은데
어쩌나 ㅜㅜ ㅋ
암튼 예금 안깨신건 잘하신거구요
힘내세요!
토스해드릴 일이 있으면 좋겠건만... 저도.. 아직 다 일정자체가 무기한 ? 연기중이라 ;;; ㅠㅠ
이젠 호전 기미입니다. 10월까진 일 다 잡혔습니다.
사실.. 수주 못받아서가 아니라.. 실은..
펠로우가 수주 다 채울꺼라고 해서 제 라인을 다 정지 시켜놨더니...
실지 펠로우가 불량건들 몇 개 채워버리고.. 그나마 수주도 완전히 못받아놔서 놀거나 삽질하거나..
그래버렸기 ㅤㄸㅒㅤ문...
이래 되고 보니.. 그냥 혼자 할껄 괜히 협업했나 싶기도 함...
혼자 했으면 이래 2달 반 가까이 헛짓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말이죠.. 후후..
설레발 치시는 분과 함께 하면... 공멸의 지름길입니다.
여튼... 그 분도 많은 공부가 되셨을 듯...
ㅋㅋㅋ. 찬비즈님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분들도 전체적으로 다 그러시는듯 싶네요..
저도 솔류션한다고 이번달은 공치고 있고 다음달부터 12월까지는 작업이 잡혀 있네요..
다들 어려우신듯 많은 웹에이젼시가 문닫았거나 닫을듯 싶어지네요..
그나마 프리랜서분들이야 좀쉬었다가 그냥 다시 시장좋아지면 하시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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