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무엇일까... > 십년전오늘

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교회란 무엇일까... 정보

교회란 무엇일까...

본문



뜬금 없..는 소리지만..
교회란 무엇일까..
교회당 나가시는 분들은 답을 하실 수 있겠지만..
일반인에게 있어서 교회란...?
물론 인터넷 등에서 떠드는 악플러들의 쓰레기 의견을 제외하고...

근래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도 크리스챤인걸루 압니다.
이런 저런 만감이 교차하네요..
Strength
Power
왠지 갑자기 이런 단어가 떠오르네요..

현대 교회는... 어떤 이들의 표현대로...
주식회사 느낌이 들어버립니다.
돈 벌이 수단..? 인맥 형성의 터...?
비하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제가 개신교에 상당히 우호적 입장이기에.. 후후..

저는.. 정체된 교회라 말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교회가 끌릴 ㅤㄸㅒㅤ가 있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지인들을 통해서 듣든 TV를 보든..
우리와 달리... 가끔.. 지치고 쉴 때..
교인이든 아니든.. 들러서 쉬고플 때.. 왠지 가보고 싶어지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국의 교회는.. 자물쇠로 꽁꽁 걸어잠궈져 있는..
도둑 들까봐 그런거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좀....

늘 열린 교회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드네요.
지치고 힘든... 그들을 우리들을... 보듬어주는 곳이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드네요.
힘 있는 이들만이 아닌....
정말 예수님이 하셨듯.. 약한 자들을 바라보고... 자신을 희생하였던 것 처럼..
현대의 교회도.. 비슷하게나마 했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물론.. 묵묵히 빛처럼 행동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누구나 들으면 알 듯한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교회들은..
우리 일반인들에겐.. 왠지 닫혀져 있는거 같습니다.
그저... 타도 대상이고... 사탄의 자식일 뿐인건지...........

근데 재미난건.. 성경에도 표현되었지만..
교회엔... 양 무리 내에 늑대들이 있다는거...
아마.. 한국 교회엔... 굉장히 많은 늑대들이 있나 봅니다. 후후..

거록... 평온함.. 평강... 화평... 나눔.. 희생.. 봉사..
이런 것 보단....
왠지.. 왠지........... 선교(?) 강국 한국은... 도리어 자국 자체는 피폐해져 가는 듯...

댓글 전체

저는 현실세계의 이념과 종교적 이념을 잘 구분한다면 종교활동도 참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chanbiz님 말씀대로 주식회사,기업형 종교적 성향으로 가고 있죠.
천주교는 제가 아직까지 많이 접해보지 못하였지만 개신교,불교의 경우에는 느낌이 오더군요..
어떻게 보면 종교 단체들이 한 몫 했을지도 모르죠..

아직까지도 제가 느낀바로는 투명하고 공개적인 시각의 종교는 ' 과연 존재할까... ' 라는 생각입니다.
거짓 목자들이나 불의와 타협하는 목자들은 어디에나 있답니다.
심판의 날에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사는 동안에...
이런 일 저런 일을 만나는 것은 당연히 예견된 일이죠.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믿음을 지키세요.
보너스...
개신교에서 그렇게들 강조하시는 십일조에 대하여...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9&articleId=5382
헐. ㅡ,.ㅡ;;;;;;;;;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받는다?
정말 어처구니 없군요..

음. 저도 개신교 였습니다만. 얼마전부터 성당엘 나가요.
개신교 교회마다 설교방식이나, 교리 해석이 많이 다르고.
자잘한 도둑질에 화가나서요.

11조에 대한 엄포는 정말 가공할만하네요. 어느 교회 찌라시일까.
이사를 자주해서 교회를 종종 옮기는 편인데.
몇몇목사는 개신교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연옥을 설교하기도 하더군요.
삼위일체에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목사도 있고요.
선문답에 "다른 이에게서 찾으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것만 같지 못하다"라더군요.
모든 분들께서 成佛 하시기를....
십일조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론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어떤 형식이 아니라.. 자그마한 정성 정도여야한다고 봅니다.
마치.. 자랑하듯.. 업적 내세우듯 그래 내거나 강압이 있다면 문제라고 봅니다.
부자가 의도나 자랑을 위해 십일조로 1억을 내는거보다 꼬마 아이가 사탕 사먹을 100원을 걍 기분 좋게
웃으며 내는거랑.. 뭐가 더 축복스러울까요...
근데.. 현대 대형 교회들은.. 전자를 축복 만땅으로 보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마치. 수금 하듯 하면.. 과연.. 그게.. 하나님을 위한걸까요..? 돈 벌이를 위한 걸까요..?
예수님 생전에... 예수님이 그래 거둬들였으면.. 로마 황제처럼 잘 살았겠죠..?
ㅎㅎㅎㅎ;; 이건 뭐...

그래도... 열심히.. 자신의 배는 주리며... 바른 목회자의 길을 걷는..
훌륭하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존경하는 목사님이 계시기도 하고...
문제는.. 세계적으로 제일 크다는 모 교회 원로 목회자라는 양반이....
처음엔 몰랐는데... 장난 아니게 문제가 많으시더군요..
과연... 믿음의 방향이 어디인지.... 되물어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전..
교회라면..
왠지... 비교인들도... 힘들 때.. 조용히 가서.. 차분한 교회당이나 성당 안에서...
쉬며 생각을 추스려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교도 요즘엔 주식회사죠... 교회도 마찬가지고요...

불교나 교회나.. 진정한 종교의 길을 걸으시는 분은 대외적으로 활동을 안하시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활동만 하시는것 같습니다.
십일조는 물질이 자기에게 속해 있지 않고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독교에 대한 비난이나 자성을 촉구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잘못 알려진 정보들이 오히려 맞는 이야기인 것 처럼 확대되서 본질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논쟁적으로 신앙을 이야기하길 싫어하지만, 십일조 만큼은 알려진 대로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헌금의 원리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헌금이 아닌데.. 십일조를 드린다면 최소한 감사하기 때문에 감사하며 드리는 수준이 되어야하는 것이죠..

돈 뿐이겠습니까.. 시간도, 에너지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날 수 있는건, 본인이 받은게 있기 때문이죠.. 유형이든 무형이든, 다른 말로 '은혜'를 얻었기 때문에...

교회가 대형화되고 조직화되서 주식회사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것, 저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큰 교회에서 해야할 일들을 잘 하고 있다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커지는 교회 사이즈만큼 큰 일들을 잘 못하는게 문제겠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확인해보면 더 좋겠지만, 부자들이 많이 오시는 교회들이 규모가 큰데, 그런 사람들이 제대로 감사한 만큼 드리면서 감사한 만큼 일들을 한다면 초대 교회에 나오는 진정한 '공동체'가 이 사회에서도 형성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십일조요?
부끄럽지만, 전 십일조보다 더 냅니다.
왜냐면, 내가 가진 돈은 내꺼라기 보다, 하나님으로부터 관리하라고 청탁받은 부분이니까요..
그걸 기억하려면 일단 드려봐야 마음을 확인하고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못버나봅니다. 관리할 능력이 안돼서...

그렇지만, 요즘 생각하는게, 나만큼 벌지도 못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꽤 많고, 세계적으로 볼때 나는 상위30%의 소득수준에 있지 않냐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일이 많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자주 만나는데, 하루 두 끼를 제대로 못 먹거나, 심각한 구직난이 있거나, 혼란한 사회로 어려움이 많은 나라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선교사님들마다, 잠시 국내에 들어오셔서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가 많이 부강해져서 자랑스럽다. 하지만, 너무 부유해지는 것 아닌가.. 라고 오히려 걱정을 하시더군요..

주위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월 200~300만원 넘는 소득이 일반적인 소득이고, 그보다 많은 것 같지만, 전 그 축에도 못끼는데 말입니다.(ㅎㅎ)

만일 교회다니시는 사람이라면 적든 많든 자기가 드린 헌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회(교회에서 총회라고 하죠)에 꼭 참석해서 확인하고, 보고, 발언해야한다고 봅니다. 남을 돕는데 더 쓰이는지, 아니면 교회 자체적으로 쓰는게 더 많은지..

'부'는 축복의 결과일 뿐이고, '부'란게, 영적인 부유함을 먼저 논해야 할 것이고, 물질의 '부'란 축복의 일부로 올수도 있는것일 뿐인데, 기복적인 신앙코드에 맞게 사탕발림하는 설교들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 점은 문제긴 문젭니다.

저는 그렇게 듣고 배우지 않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죠..

경험상, 예배당에 앉아 쉼을 얻는 것 보다, 성경 속에 살아있는 말씀을 자기 삶에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였을 때 쉼이 있었습니다.
삶의 원리를 받아들이는게 믿음이니까요..

그 원리는, 나눠주고 감사하며 사랑하는 속에 쉼이...


어쩌다 이렇게 글을 적는지.. 저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전체 130,605
십년전오늘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2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2. 참여95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