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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는 허구다 정보

공산주의는 허구다

본문


간략하게 짚어볼 때,
공산주의는 허구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완벽한 평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평등이란.. 실존적 결과물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점이라고 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대하자 뭐 이런...
누구나 다릅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이걸 공동 분배하는 공산주의적 발상 역시 모순이 되는거죠.
똑같이 생산하고 똑같이 분배하자.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짓이겠죠.
무한 경쟁이란 이름 하에 자유경쟁? 자유시장체제?
이 역시도 한계는 있고..
결국 뻔한 소리지만...
자신의 역량껏 열심히 뛰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고...
그러는 것이 평등한 것이라고 봅니다.
진정한 분배는... 자신이 한 것에 합당한.. 즉..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주어지는 것이.. 진정한 분배라고 봅니다.
그 분배의 범주를 많이 끌고 올 수 있는 기반도 사회적으로 평등하게 주어져야겠죠.
그 평등한 기반 내에서.. 자신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자신의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어야하고..
그 능력치에 따라 자신의 소유를 높여갈 수 있어야하는 것이겠죠.
뭐 결국 이것도 이상주의적이지만...
진정한 평등과 참 배분은 이런 것이라 봅니다.
지구상 어디나 그렇겠지만 유독 한국의 현실이 답답한 것은..
일상적인 부의 재분배가 문제이기 이전에 이런 진정한 평등과 분배적 개념이 박혀 있지 않아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덜 받는 자들이 있고.. 노력한 것을 훨씬 상회하여 취하는 자가 생기고..
이의 악순환이 반복되기에.. 권력과 부를 가진자는 더 취하려고 악의적 요소를 잔뜩 만들어간다는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가진자에게 나눔을 말하는 것도 의미 나름 있지만...
가진자든 뭐든 누구든 가치 있게 경쟁하고 바른 배분이 있는 사회가 건전하고 바른 사회라고 봅니다.
한국은... 그런 면에서 가야할 길이 멉니다.

댓글 전체

공산주의가 완전 허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허구였지요.
공산주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을 다른 사람들은 여러가지 해석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이념 등장의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거라고 저는 얘기합니다.
공산주의 이념은 농경문화와 지주의 착취 배경에서 나온 이념입니다.
그러므로 19말, 20초에 대두될 것이 아니라 훨씬 전에 나왔어야 성공했었을 이념입니다.
어찌보면 그때에 나올 수 밖에 없던 상황도 있었지만
중세시대에도 대중교육이 있기만 했더라도 마르크스-레닌 같은 혁명적 천재들이
일찍 나왔을지 모를 일입니다.

이제 결론이 나오죠?
기득층, 엘리트층은 국민이 똑똑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언론을 통해서 국민에게 계속 주입합니다. 가장 단적인 예가 노 전대통령 때였습니다. 여당이 언론과 대립되자 야당이 언론에 찰싹 달라 붙어서 이간질하죠.
인터넷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만약 지금도 인터넷이 없이 조중동 같은 신문에 의해서만
모든 정보를 받아야 하는 80년대 같은 상황이라면 또 국민들은 바보가 됐어야 했을 겁니다.
광주항쟁 일어났을때 광주를 제외한 전국민은 폭도들이 북의 지령을 받고 난동을 부린다고 알고 있었듯이.. (최근에 다시 이 주장이 맞다고 우기는 분들이 나타고 있습니다.)


지금에 있어서도 가진자의 나눔이란 결국 단순한 것입니다.
못 가진자가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빼았지 않는 것이 가진자의 나눔입니다.



현재의 구조는 가진자가 더 가지기 위해서 못 가진자가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뺐는 구조라 문제입니다.
부, 즉 재화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덜 가져야만 다른자가 더 가집니다.
이제는 미국, 일본 좀 그만 쫓아 갑시다. 유럽 등 다른 나라에도 선진 정치/사회문화가 많은데 왜 꼭 악랄한 미국, 일본 구조만 쫓아갈려고 안달인지 걱정입니다. 필요한 것만 쏙쏙 빼오면 되는 거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의 복지국가 형태를 희망합니다.
자본주의 == 디스토피아
공산주의 == 디스토피아
인류의멸망 == 유토피아

오웰형의 동물농장보면 재치있게 씌여져 있어요
공산주의는 허구가 맞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낭만푸우님의 말씀마따나, 사람이 운영하기 때문이지요.
공산주의를 했던 나라들, 소련, 중공, 북한, 동유럽 등등의 나라들은,
계급을 타파하기 위해서 공산주의를 세웠지만,
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이 계급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즉, 이론과 실제가 완전히 따로 놀았던 것이죠.
그들은 계급을 지키기 위해서 자본가들 보다도 훨씬 더 인민을 착취합니다.
인민을 지배하고 착취하기 위해 공포정치를 하고 무력정치를 합니다.
또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차단하고 일부의 지배자만이 지식과 정보를 소유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공산주의 국가들이 이러했습니다.
이론과 실제가 필연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공산주의입니다.
흔히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스탈린주의를 혼동하시는데
마르크스가 원했던 것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가까웠으며
그 당시 이론에는 계급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농민과 지주의 대립상태라면 가능했던 것인데
19말, 20세기 초는 자본노동물결이 일어나던 참이라 노동자를 흡수하고
조직화된 관료와 대립해야하는 변질 단계를 가지게 됩니다.
이 때 레닌이 공산주의의 전위전당을 주장하게 되고
무식한 노동자, 농민으로는 잔머리를 쓰는 자본계급과 싸울 수가 없기 때문에
엘리트 지도자 체제를 구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독재의 시작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통농민 체제에서는 어느 정도가 가능한 일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시대를 너무 늦게 만났기 때문에 현대체제와 전혀 맞지 않게 되었다는 얘깁니다.
단, 당시에 성공했더라도 공산주의는 변화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현재의 자본주의도 변화된 자본주의이며 민주주의라는 말은 모호한 개념입니다.
실제적으로 전세계를 통틀어 완전한 자본주의도 완전한 공산주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대에는 말이죠.
수정 사회주의가 가장 국민 행복도가 높은 나라들임이 통계적으로 나오고 있고
이데올로기가 거의 의미가 없음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결론을 내자면, 공산주의니 자본주의니 다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평한 분배가 아니라 사회전체를 생각하는 분배입니다.
자기 능력껏 더 가져가더라도 양심껏 가져가고 능력 없는 자를 배려하는 분배이지요.
이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는 머리 나쁜 인간들이 사회 전체를 좀 먹습니다.
예전에 외국뉴스에서 외국인이 했던말중에 제 가슴속에  아주 깊히 박혀있는 말이 있는데요

 그 외국인이 했던말 "어떤 주의든 다 필요없다. 가장좋은나라 가장좋은 사상주의는 국민이 고통받지않고 배고프게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공산주의 이념의 실제는 매우 혁신적이고 진보적입니다
지금 몇 남은 국가나 망한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공산주의는 이름만 공산주의죠

공산주의의 진정한 형태는 공동체와 유사합니다
인간은 원래 이렇게 힘들게 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중 같이 살면 그만입니다
회화적으로 표현해본다면 스머프 마을이 적당하겠군요
그렇게 비슷한 집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개성대로 어울려 사는 게 진짜 공산주의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허구는 아닙니다 권력과 유착하여 왜곡되어 온 성경처럼 참 된 모습을 몰라서 그렇지
허구는 아닙니다 충분히 현실적으로 그려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줄곧 망조가 완연한 길만을
걸어 온 대한민국을 보면 좀 불가능할 듯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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