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알고리즘과 관련된 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이 올라와서 볼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이렇게 돌아가야 정상인데 침체기 아닌 침체기가 지속된것 같습니다.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 죄송한 일입니다.

요즘들어 제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횟수가 점점 줄어 들고 있는데요.

워낙에 글을 잘 쓰는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상대적으로 비교도 될것 같고 그누보드 개발자로서 약간의 부담감도 있습니다.

요즘은 개발일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아니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머리가 돌지를 않아서 말이죠.

제가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커뮤니티에서 자주 거론되는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는 관리자의 생각을 들려 드려야 할것 같아서 입니다.

가끔 회원님들끼리 언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 내용을 보면 비아냥 거리거나 하는것들이 보이죠.

참 이런때는 난감합니다. 

못본척을 하자니 마음속에서 계속 걸리고, 본척 하자니 관리자로서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해결을 해주죠.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사그라 들더라구요. 분에 못이기는 회원님들도 가끔 계시지만 그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나갑니다.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에서 벗어났는데요. 언쟁이 있는 경우 우량 회원님이든, 신입 회원님이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작단가와 관련한 글이 자유게시판에 많이 올라오는데 단가가 맞지 않으면 작업을 안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자주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의뢰자분들도 제작자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단가를 높이던지 다른 방법으로 의뢰를 하게 되겠지요.

제작의뢰의 경우 SIR에서 처음에는 계륵이었지만 지금은 하나의 커다란 분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부 회원님들은 의뢰게시판을 완전히 오픈하라고 하시지만 지금까지 오랫동안 저희 SIR을 지켜보신 회원님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동감을 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SIR 사이트에서 주로 활동하는 회원님들께 작으나마 혜택을 드리는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으므로 제가 보기에는 썩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글이 두서가 없어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와 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며 별다른 이유가 없는한 이것에서 크게 바뀌거나 하는 부분은 없을겁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메인 디자인이 바뀝니다.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살짝만 꾸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