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걸쭉한 단맛입니다.
요구르트를 입에 머금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요즘 대개의 막걸리는 신맛이 많이 느껴져 싫던데... 다행히 그런 맛은 나지 않습니다.
영감 냄새같은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구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싶습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빚어지는 해창막걸리는 은근하면서 투박하다. 막걸리는 쌀과 누룩과 물을 섞어 빚은, 한민족의 고유한 술이다. 막 걸러내서 막걸리인 것인데, 금방 걸러냈다는 뜻과 성글게 걸러냈다는 뜻이 함께 담겨있다. 막걸리에 김치 한 입, 이것이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한 가지다. 그 맛에 가장 가까운 막걸리가 바로 해창 주조장의 막걸리다.
막걸리 통에 적인 원료표시는 '물, 쌀, 누룩' 단 한 줄. 도시의 막걸리와는 다르게 맛이 달지 않고 기교가 섞여있지 않아 땅끝마을 해남의 투박한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어 재료의 고유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종류 : 탁주
규격 : 9%
용량 : 900㎖
가격 : 7,000원(1병)
원료 : 햅쌀50%(국내산), 찹쌀50%(국내산)
무감미료
찹쌀의 감칠맛과 멥쌀의 센맛이 잘 어울어진 막걸리로 인위적이지 않은 원재료의 단맛이 있지만 강하지 않고 산미가 적당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막걸리다. 전복구이랑 잘 어울린다.
추천
2
2
댓글 5개
고수들이 입찰해서 패스해야 하는군요..이런..OTL
@와이쿠 포인트가 많은 회원도 더러 참여했지만, 결과는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틈새를 노려보세요~^
@와이쿠 한 십만점만 일어 넣으면 되거 같기도 하네요
낙찰되신 분 축하합니다~^
날짜를 잘 못 알고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말 밤에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ㅎㅎ
주말 밤에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