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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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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획 그리고 웹기획 과 솔루션의 이해 정보

디자인,기획 그리고 웹기획 과 솔루션의 이해

본문

기획하다 = 디자인하다 이것은 단어의 어원이 그렇고 실제로 그런면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디자인은 Life 자체가 디자인 입니다.살아간다는 것이..디자인이죠!
"삷이란 놈" 을 바라다보면 1차 주어진것 , 주어진것은 바로 디자인에서는 기존 탄생물들
2차는 자의적인 삶의 결정의 결과물 입니다. 그 결정이 바로 디자인이고
때문에 긴 여정으로 사람의 일생에 비교 한다면 기획은 어쩌면 사람보다는 짧은 것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디자인도 기획도 우리의 탄생 이전 몇천년을 거슬러 올라가고 한 세대를 향해 달려가려고 애쓰지만요^^
 
즉흥적으로 이야기하면 생활 그자체 그러니까 삶의 선택 과정 그자체가 디자인이고 그 기초와 원인, 결과가 기획이라는 부분입니다.
 
cf. 디자인은 결정하다란 의미도 있지만 꾸미다,선택하다,설계하다 란 의미도 있습니다.
    decide 와 desire 그리고 design ... planning
    어원을 따지자면 디자인은 "선택하다" 란 의미가 가장 가깝습니다.
    설계와 기획은 완전 다릅니다.

    내가 디자인을 전공하던 때의 원서에도 가르치신 교수님의 말씀도 그렇고 바우하우스 이후 아직
    그 진리를 깬 사람이 없다는것입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기획을 닮았다해도 디자인>기획일순 없습니다.
    기획>디자인 입니다,
    기획의 범주는 아주 넓고 방대합니다만 어찌 보면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단 기획자는 기획자의 능력외에도 자신이 있고 기획하는 곳에 대한 업무를 활용할 정도의 전문성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한때 충무로에서는 도안자 와 설계자 그리고 디자이너가 구분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1988년 올림픽이 지나가고 나서 대한민국에 디자인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고
    도안사 들과 지면 편집자 , 디자인 학원 출신 고졸자들이 전부 아트빽을 들고 디자이너라고 하던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기획자들이 제데로 알려주고 이끌어가지 못하면 -
    웹개발자도 웹디자이너도 기획자라고 할때가 올수도 있습니다만... 
 
PS. 디자인이 기획은 절대 아닙니다.
      외국에서도 디자이너와 플래너를 구분 합니다.
      종합광고대행사에서도 디자이너를 기획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종합광고대행사에서는 팀 또는 전체가 하나가 되어 기획을 합니다.
      어느 개인이 절대하지 못합니다. 각 파트 담당자가 어우러진 팀급 이상에서 기획안을 내고
      그 안들을 정리하여 기획서를 작성하여 PT를 하며 클라이언트가 결정합니다.
      다만 작은 규모의 지면,인쇄 사무실의 업체에서 기획실,기획자라고 쉽게 이야기합니다.
      만약 혼자 기획을 하였다고 해도 그것은 직,간접적으로 타인의 힘을 빌린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지식이며 힘이며 노하우 입니다.
      그것들을 빌려올수 있고 판단할수 있으며 그것을 하나의 기획안으로 만들어내는 것 ...
     
      그것이 바로 기획자의 위치와 역활 입니다.

      광고기획에서도 조차 배경,조사,분석,입안,아이디어,카피라이트,컨셉,디자인,현실성,타당성,집행
      예산,예측,효과 그리고 ,검증과 사후 마케팅 등의 순을 거칩니다.물론 각 안은 사안에 따라 일부
      순서가 바뀔순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 기획이란 부분을 웹 디자인 화면 구성을 가지고 예를 들겠습니다.
      아이디어, 트랜드, 구성(구도), 시선처리(흐름,덩어리), 색상, 비쥬얼, 카피라이트,
      편리한 인터페이스 어떤것 하나라도 소홀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모두 다 돋보이게
      할수는 없습니다.
      통일되데 균형있고 조화되며 목적의 용도에 따라서 중요도에 따라 차례데로 알려야 하며
      그 시대적인 배경과 경제, 소비자의 심리에 따라서 그 카피와 비쥬얼(모델)과 크기 배치
      그리고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때론 생략하기도 하고요! 이 것을 우리는 디자인의 파격이라 합니다.
      물론 소비자 또는 대중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볼때 역발상적인 것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기본은 벗어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가 디자인이 좋아도 이 디자인의 목적인 전달의 효과에 만족하지 못하면 실패한 화면구성
      입니다.
      이 만치 디자인을 하는데도 따져야 할 요인과 그 대상에 따라서 중요도를 달리합니다.
      디자인 역시 이렇게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자, 이제 결론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기획 그리고 솔루션의 관계
    
      대부분의 디자인과 솔루션은 선행된것이 있다면 능력 또는 시간만 들이면 누구든 만들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프로그램도 대부분 트랜드를 쫒아갑니다.
      단, 솔루션이 포함된 웹(WWW)에는 그리고 웹관련 사업에는 바로 기획이란 놈을 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서 그 결과를 달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알고 있는 웹기획이란 화면설계, 정보구조 설계, 프로세스 흐름 설계,
      데이터베이스 설계, 디자인, 컨셉팅 말고도 아이디어 와 사업성, 마케팅 전략, 플로우, 분석,
      카피라이트, 비쥬얼 선정,기간과 편성, 예산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지셔닝과 정책 부분등을
      여러분은 웹기획자가 하는 일이라고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시작 부터 엔딩 그리고 또 그 중간 중간 점검 및 엔딩 후의 방향 설계까지 말입니다.

      아래의 케이스를 보고 기획자 부재일때의 경우와 기획자의 업무를 가름해보세요!
      1.우리 디자이너는 내가 보아도  디자인을 정말 잘하는것 같은데 클라이언트한테는 매번 퇴짜야!
      2.우리 개발자는 프로그램은 잘하는데 클라이언트가 매번 원하는 프로그램 방식이 아니라고 잘못
        되었다고해!
      그럼 위의 디자이너 와 개발자가 능력이 없어서 인가요? 물론 그런면도 없지 않겠지만 디자인
      행위와 프로그램 능력이 떨어지는것은 아닐 것 입니다.

      그럼 다음의 경우도 한번더 살펴보도록 하죠!
      3.우리 회사 사이트는 경쟁사보다 디자인도 프로그램도 좋은것 같은데 매출이 뒤져!
      가끔 사이트를 운영하는 클라이언트의 경우 사이트의 매출을 디자인,프로그램,제품,가격,광고로
      이해하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위의 이해가 틀렸다는것은 아닙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고객층 및 상품 성격에 따라서 마케팅 과 서비스가 주가되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합니다.
      그것이 신용,친절일수도 있고 상품사진 일수도 있고 상품 포지셔닝에 따른 홍보와 디자인
      문제일수도 있으며 마케팅 채널의 선정의 문제 일수도 있고 방법일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광고 집행 예산의 편성의 잘못일수도 있습니다.

      세일즈맨들 중에서 영업에 어눌한 것 같은 사람이 의외로 영업을 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그 세일즈맨을 몰라서 생각하는 것 일뿐, 실상은 그 세일즈맨 만의 비결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기획이란 놈! 그 역활과 중요도가 여기 저기 특히 비지니스 부문에서 많습니다.
      위의 예는 주의에서 쉽게 일어나고 볼수 있는 부분을 예를 들은 것에 불과 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인터넷과 웹기획 이란 부분을 이해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미흡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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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Web Planner는 따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http://j.mp/t4QPQ5 (Web으로 Life Planning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반대로 Web Design 작업이 Planning을 포함하는 건 매우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http://j.mp/rBAvqV (Web design is the process of planning and creating a website)

"A, B, C 중 A로 결정했어"와 "A, B, C 중 A를 선택했어"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면 전반부에서 언급한 어원 따지기는 무의미합니다.

후반부의 "기획"에 대한 언급은 국내에서 통용되는 "웹 기획"과 거리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웹 기획자란 이름을 달고 있는 이들은 개발팀에 속해 design을 하는 사람입니다.

단적으로, 국내에서 웹 기획을 한다고 하면 파워포인터나 발사믹 목업 등으로 레이아웃과 UI를 그립니다.

거기에 "원래 planning은 이런 일이지"를 더하게 되면 "이것저것 다 하게 되는 괴물 기획자"를 원하게 됩니다(비극적이지만, 실제로 그런 경향이 있죠).

design=plan이라는 걸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만약 그렇다면 별도의 단어로 존재할 필요가 없죠), 국내에서 웹 기획이라 불리는 작업이 사실은 모두 design에 속한다는 걸 이야기하는 거란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http://j.mp/vvqkQi (planning과 design을 구분하고 국내에서 통용되는 기획이 design임을 밝힘)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web design 서적은 국내엔 모두 "웹 기획"으로 바뀌어서 번역됩니다.

이건 꼭 웹이 아니라, 게임 쪽에서도 동일합니다. game design은 국내에선 전부 "게임 기획"으로 번역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design이란 개념이 자리잡아 가고 있어서(UX 쪽의 영향이 크죠) 그냥 디자인이라고 바로 옮기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고무적이지요.
글쎄요? 초창기 IT멤버 출신입니다만..
현실에서 기획자란 의미가 협소해진 부분이 개탄스럽습니다.

초창기 국내 기획자 (degree supervisor)의 6~70%정도가 광고쪽의 planner 이었으며 스토리보드와 플로우 챠트가 시작되었으며 기획서라는 부분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나머지 3~40%가 경영이나 마케팅,컨설팅 쪽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런 major planner 가 내가 알기엔 국내에 10여명 정도 밖에는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IT 붕괴 이후 과연 그 중에 몇명이 살아 남았고 그들이 후학을 가르켰는지..

현제도 major 급 회사에는 planner 가 있지만...
(소수 major 급 회사에는 planner 외에 전문 파트의 전문가 들이 포진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서 본인이 이렇게 거창하게 기획자란 어떤 것이라고 말하는 것 조차도 어쩌면 아샬님 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분들에게는 헛 염불일수 있습니다.

아마도 내가 아는 기획자들은 아 마 도 괴물인가 모르겠습니다.

그져 한 기획자가 살아오며 경험하고 현제도 기획자로써의 기획자의 업무에 대한 가치를 말한것이라고 치부하시던지 받아들이던지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내 시대의 내 또래의 기획자의 하나로 살아온 기획자로써 맞다 틀리다 반박할 이유는 없습니다. 전 다만 기획이 무엇인지 알고 이미 기획자 이거나 기획자의 길을 가는 분들에게 기획 업무가 이렇다는 것을 이미 본 글에서 피력했습니다.

기획자는 설득에 강해야 합니다만 무조건 적이 아닌..자료와 입증에 강해야 합니다.
기획자에게 쟁의 나 혈전은 아주 안좋은 자세이며 기획자는 무엇보다도 유대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실제 본인 주위의 기획자들은 그렇습니다.

선택과 받아드림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외국에서 web planner 라는 명칭도 사용되고 있으며 더욱이 planner 는 오래전 부터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럼 한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에 대해 미련을 두지 않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경력 가지고 싸울 일은 아니지만, 저도 10년 넘게 IT 바닥에 있는 사람입니다.

Web Planner란 말이 쓰인다면 "자료와 입증"을 통해서 보여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누가 더 자료를 많이 제시했고, 누가 더 현장에서 와닿는 사례를 얘기했나요?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Web Planner 구글 검색 결과
http://www.december.com/web/develop/plan.html
http://www.techniqueweb.com/subpage.php?id=webplanner

그리고 위 글중에 빠진 말이 웹화면기획자=웹디자인 , DB설계,기획자=웹개발자 등의 말로 구분 지어
진다면 이 부류에 속한 분들도 큰의미에서는 기획자 이겠으나 내가 이야기하는 웹 또는
아이디어, 디자인, 전략,사업,광고,영업 등등을 기획하고 지휘하는 기획자와는 다릅니다.

내가 이야기하는 기획자가 그 분야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익힌다면 분야가 자유로워 집니다.

전체를 보고 기획하는 사람과 한 부분만 보고 기획 하는 사람 당연히 차이가 나겠지요?

저도 웹쪽에 들어와서 제일 먼져 배운 스킬이 웹디자인 과 비록 PHP이지만 웹프로그램 입니다.
그 이후에 서버와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가는 중입니다.

어느 범주에서 이던 기획자라는 큰 틀로 이야기 하면 웹기획 조차도 그 범주가 큰놈이 되며
작은 범주에서 이야기 하면 디자이너가  화면 기획자 입니다.

단 상품 이나 비쥬얼을 화면 기획 할때에도 나름데로 마케팅에 따른 색상,모양,재질,크기,계절 등등에 따른 제품 포지셔닝이 배열의 원칙 또한 위에 열거한 화면기획의 한 요소로 적용됨을 알고 화면 기획하는 거와 무조건 배열하는 것은 화면 기획이 잘되었다. 못되었다를 결정 지을수도 있으며 잘한 디자인이다 아니다를 결정 짓습니다.

알고 하는 기획은 클라이언트를 설득할수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받아들이기에도 좋습니다.

기획자의 범주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다른 의견자와 의견대립 또는 입증을 하려고 다투려고 글을 쓴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범주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어느 부분까지가 기획자다 아니다란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닌 이상적인 기획자의 업무 범위를 말씀 드린것입니다.

그럼 전 피곤해서 이만..운동 갈 시간 입니다.^^
Web Planner에 대한 구글 검색 결과는 이미 제가 맨 처음에 링크를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읽어보면 국내에서 웹 기획자들이 하는 것보다 광범위한 planning을 다루고 있습니다. 둘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고, 출처가 되는 사이트도 보편적이지 않습니다(위키백과의 보편성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자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아예 존재하지 않는 표현까지는 아니라는 반론이라면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design을 설명할 때 planning을 포괄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계속해서 주장하시는 "기획자"라는 것의 범주를 고정하려고 하시는데,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쓰니는 웹 기획자와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그 케이스를 design이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planning과 design을 분리해서 사용하려는 의도입니다. 그래서 design을 기획으로 옮기지 않고 디자인이라고 옮기는 걸 고무적이라고 하는 거죠.

design은 화면 기획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번역서 이야기를 했으니 번역서 예를 들겠습니다.

http://j.mp/uWoXTU

원서 제목(Defensive Design for the Web: How to improve error messages, help, forms, and other crisis points)과 번역서 제목(방어형 웹사이트 기획: 고객과 회사를 구하는 가이드라인 40)을 비교해보시면 극명히 드러납니다. 원서 부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면 기획에 대한 내용도 아니죠.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는 design에서 항상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개발자들에게도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각광 받는 domain-driven development에선 이걸 매우 강조하죠.

"이상적인" 기획자의 범주는 당연히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반론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design의 어원에 대해서 좀 다른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어원에 대한 링크를 추가합니다.

http://j.mp/t5sgL9

http://j.mp/tSxM7U
서로 "자료와 입증"을 통해 "설득"하려고 해야지 "쟁의나 혈전"으로 받아들여 반응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의 반론을 과시나 시비로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자신의 입장을 다양한 자료로 드러낼 때 이 글을 보는 이들이 얻어갈 건 더욱 많아집니다.

물론, 귀한 시간 쪼개서 글을 쓴다고 우리에게 돈이 될 건 하나도 없고, 자기 입장에선 배울 게 없다고 여겨지는 반론이 올라왔을 때 짜증날 수도 있죠. 커뮤니티 활동이란 게 원래 다른 게 아니라 "유대관계"에 관한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태도로 쪽지를 보내는 것은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개적으로 사용하기 꺼려지는 표현 때문에 쪽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걸 기대하며 쪽지를 요청했던 건 아닙니다.
아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아샬님이 언어적인 어원으로 이야기한 부분을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합니다.

http://mybox.happycampus.com/suny10/2004224

님이 제시한 링크중 하나의 본문중에서..

회화에서 밑그림을 의미했던 디자인의 라틴 어원 ‘디세뇨’는 점차 ‘예술가의 마음속에 작용하는 창조적 사고’를 암시하는 말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데쌩과 디센에서 유래한 디자인의 의미는 원래 ‘마음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사전적으로 디자인의 현대적인 의미는 ‘마음에서 인식되고 후속적인 실행을 위해 의도된 계획 또는 목적에 대한 수단의 채택’을 의미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을 참조하십시요!

내가 표현 한 단어는 영단어 decide 와 desire 입니다.
즉 디자인은 결정하다란 의미도 있지만 꾸미다,선택하다,설계하다 란 의미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여러관점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서 중요시하게 생각할것은 상업적인 가치의..( 어원적인 아닌) 현실적이고 상업적인 가치의 디자인을 생각해야 합니다.

디자인은 회화,예술과는 성격을 달리하면 어원을 굳이 불어나 라틴어가 아닌 영어로 말한것이며
디자인을 회화,예술이 아닌 계획, 의도, 목적을 갖은 상업적인 선택의 의미에 두었음이며
여기서 강조하고자 한것은 어원적 의미에의 디자인이 아닌 바우하우스 이후의 상업적인 가치의 테두리에 디자인을 말한 것입니다.

언어적인 어원으로만 따진다면 사람의 삶자체가 선택의 연속이므로 디자인은 Life 자체가 디자인 입니다.
라고 내가 드린말은 맞습니다.

기획 = 디자인이라함은 기획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어떤일을 하기위해 꾸미고 선택한다라고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아샬님 학생도 아니고 언어유희를 즐기시는가요? 아니면 실무에서의 프로 로써의 위치에서 실업무적인 디자인과 기획적인 범주와 방향을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님의 언어적이고 사전적인 부분에 제가 인정하였습니다만..

왜 외국에는 기획이란 부문이 자리잡고 (내가 잠시 검색해 제시한 구글 검색 부분말고도 실제 인식과 통용되는 실무 파트 부분) 국내에는 없다고 이야기 하는 건지 저는 이해 하기도 납득할수도 없으며 인정할수 없습니다.
만약 국내에 이런 기획 실무가 자리 잡히지 않았다면 나와 내가 아는 기획자는 분명 유령이나 괴물로 취급당하여 질것입니다.

그럼 이만해서 언어적인 유희는 마치는게 좋지 않겠나요?

내가 전문 서적 또는 학술자료를 찾아서 님에게 이야기 한들 나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오히려 시간적인 손해 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하는 디자인 과 기획의 틀이 해외,국내를 따지지 않고 틀린것이라는 주장만 하지 않으시면 되며 또한 틀리다고 주장하여도 좋습니다.

기획자가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그 이용 대상이 비기획자, 비 디자이너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을 설득시키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업무를 성공하도록 이끄는 요인이라는 점을 인정하면 됩니다.
바로 클라이언트 와 사회속의 대중 이라는 사람들의 동의와 욕구를 이끌어내고 설득할수 있는 자가 바로 디자이너이고 기획자입니다.
다만 업무의 역량이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다르다는 것을 업무의 범주에서 이해 하셔야 한다는 말을 드립니다.

그럼 이제 님과의 더이상의 언어적인 대화는 중지하겠습니다.
 
PS. 업무나 실무에서는 언어유희나 전문적인 용어보다도 능력있는 공감과 설득이 관건입니다.
      입안, 조사, 분석 단계 그리고 타당성 검토 과정 과 기획안 수립 단계에서는 데이타가  설득력을
      갖습니다만 언어유희가 실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더욱이 기획이 시행되는 시점에서는
      무지한 클라이언트와 고객과의 전투입니다.
planning과 design의 구분은 단순히 언어유희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둘이 국내에선 기획이란 이름으로 함께 쓰이고 있기 때문에 기획자에게 가해지는 업무 부담 및 책임이 매우 큽니다.

이 모두를 끌어안을 수 있는 사람이 "이상적인" 기획자일 수는 있겟지만, 모두에게 이걸 요구하는 것은 최종 결과물의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오셨고 관련 스킬을 갖추고 계신 분께는 이게 단순히 언어유희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업체 및 기획자에겐 중요한 문제입니다.

최근 마구 생겨나고 있는 스타트업인 경우엔 이 부분이 기업의 생존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도 언어유희라고 일축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관련 지식이 없다면 서로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면 됩니다. 물론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유에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결과물의 품질과 책임에 대한 문제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런 상황이 아닌 업체 및 기획자에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가요? 거기까지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이글을 쓰게 된것은 많이 이곳에 글을 쓰지도 참여하는 편도 아닙니다.

단, 후학이 기획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글을 남기게 된것입니다.

찾아보거나 연구하여 답한것이 아닌 내 머리속에 있는 지식과 실무 경험을 비추어 정리하여 드린것입니다.

그러기에 아샬님의 말에 피곤함만 느낀것입니다.

곤한잠 드세요^^
아샬님과 내가 나눈 대화가 -

최근 마구 생겨나고 있는 스타트업인 경우엔 이 부분이 기업의 생존에 큰 영향을 줍니다.
클라이언트가 관련 지식이 없다면 서로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면 됩니다.
물론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유에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결과물의 품질과 책임에 대한 문제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라는것은 이해되거나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나눈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lanning과 design의 구분은 단순히 언어유희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둘이 국내에선 기획이란 이름으로 함께 쓰이고 있기 때문에 기획자에게 가해지는 업무 부담 및 책임이 매우 큽니다.

라는 부분은 공감이 갑니다만 디자이너가 기획 업무를 해나가며 배우고 체험하는 것으로 본인의 입장을 확고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지금 보다도 무식했던 옛날에도 그래왔으니까요!

실패는 즉 책임 입니다.

프로에게 실패란 바로 포트폴리오 와 이력에 데미지를 가져 옵니다.
클라이언트나 대중 (소비자)가 등을 돌린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들에게 지식을 공유하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데이타와 공감을 얻어내는 수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PS. 덕분에 말이나 글을 쓸때의 신중함을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문장은 쉼표를 경계로 "하지만 이런 공유에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와

"결과물의 품질과 책임에 대한 문제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로 분리가 됩니다.

프로젝트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식 공유의 성공과 실패"를 언급한 겁니다.

다시 풀어서 말씀드리면,

이런 지식 공유에 실패했을 경우엔,

결과물의 품질이 떨어지며 책임 범위가 명확해지지 않게 됩니다.
ㅎㅎ 알겠습니다.

실무에서도 성과를 많이 내는 적극적인 실무자로써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 성과를 간간히 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들어가세요!
물론 잘하시겠지만..

기획이나 디자인을 하실때 나무 나 가지, 잎새등 을 먼져 보기보다는 거시적인 눈으로 자연과 숲을 먼져 보시고 업무를 하시고 대인관계를 하시면 더욱 성공하실것 같다는 생각을 잠자리에 가며 드립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특히 신현종 실장님의 능력과 지식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기획에 대한 매우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저도 웹기획자로써 활동한 경력을 포함하여, 기획 관련일은 다수 경험을 해봤습니다. 물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최대한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많이 했고, 결과 또한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기획이라는 것은 정말 파면 팔수록 그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깊고 광범위 하다라는 것입니다. 겸손해 지더군요. 하면 할 수록 자신의 한계치와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가늠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웹기획 일을 하기 전에 웹디자인 실무를 잠시 접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떤 분야건 기획과 디자인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하는 용어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획, 디자인, 개발 다 업무분장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중복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업무를 구분짓는 핵심적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자기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 때는 전문 웹디자이너라도 웹기획 및 개발자 역할까지 다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중요 프로젝트일 경우에는 전혀 그 상황이 다릅니다. 아이큐 1천이 넘는 슈퍼초사이언이 아닌 이상 각자의 전문역할에 충실하지 않을 경우 그 작업 프로세스는 매우 비효율적이 되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의미에서 웹기획자는 스토리보더라고도 할 수 있지만,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스케쥴링, 카피라이팅, 각 담당자별 의견조정 등의 능력을 갖춰야 진정한 웹기획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프로젝트 매니저 역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어야지만 실력있는 웹기획자가 될 수 있겠죠. 결코 1~2년 안에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을 쌓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일을 하다보면 클라이언트 분야 시장조사 및 특정파악, 경쟁사 현황파악, 소비자 특성 등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지만 훌륭한 웹사이트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이를 위해서 웹기획자는 사업계획, 광고&마케팅 기획에 대한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최소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데는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험을 빡시게 갖춘 프로의식이 투철한 자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러한 일을 웹디자이너가 수행할 수 있을까요? 절대 못하죠!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와 차별성을 발휘하기에도 빡십니다. 웹디자이너 역시 해당 분야만 열심히 팠을 때 5년 이상이 되어야 프로급 수준이라는 평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능력 한계상 각 역할이 구분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공통분모가 있고 서로의 역할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웹기획을 디자인과 동일시 한다라는 것을 듣도보도 못한 일이네요. 개발분야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기획자 역시 디자인, 개발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를 어느정도 까지 하지 못하면 절대 근거있는 스케쥴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역시 디자이너와 개발자 역시 기획에 대한 이해 없이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낼 수가 없는 것이구요. 그러나 각각 역할에 따라서 분명한 구분이 되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성패는 결국 기획에 50% 이상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만 잘 되어 있으면 훌륭한 디자이너 및 개발자를 투입시키면 그 프로젝트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기획이 부실하면 그 프로젝트는 아무리 많은 돈을 쏟아 부어도 표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의사결정과 정책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역할이 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기획은 해당 프로젝트의 브레인역할을 하기 때문에 웹이든, 광고, 마케팅 이든 매우 핵심적인 분야이자 투철한 프로의식이 없이는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 분야마다 우수한 기획자를 뽑는게 굉장히 힘들죠. 기획자는 말 그대로 괴물같은 능력에 대한 강한 열망을 지닌 자만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쭈욱 읽어보고 나서 한번 제 의견을 간략히 피력해 봤습니다. ^^
겨우 기웃거리는 수준의 문외한이 한 분야 그 전문성의 세계를 다소나마의 이해로 점할 수
있게 하는 글과 그에 따른 생산성을 함유한 토론적인 댓글들 감사히 스캔 하였습니다.
부디 이런 류의  싸움(?)은 자주 있어야 ㅎ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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