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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에 대한 끊임 없는 세뇌 작업.. 정보

막내에 대한 끊임 없는 세뇌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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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달리 울 둘째는 부득이... 아빠의 손을 많이 타며 자라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엄마를 더 좋아하는... 하??? 도리가 없죠. 당연하죠.

그래서.. 얼마 전부터 세뇌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필요하면 고문까지 동원해서.. 흐흐..

그랬떠니 이제...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란 질문에 "아빠!!~"라고 외칩니다 크크..

음... 물론 쬐끄만한 소리로 "엄마" 이래놓고 끼익끽 거리긴 합니다만.. 하하.

오늘은... 바쁜 일정이지만 애가 감기 기운이 들어서 기침이 많았던 탓에....

아침부터 병원엘 데려갔는데..

자꾸 안아달래서 안고 있었더니 몸이 찌뿌둥하고 너무 피곤해서 살짝 인상을 쓰고 있는데..

아이가... 자그만한 소리로 귀에다 대고.. "아빠 사랑해.." 이러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래서.. "아빠도 사랑해..."

 

 

 

이러니.. 애를 키우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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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그러게요, 왜일까요?
엄마는 화도 많이 내고, 혼도 많이 내는데
아빠는 화도 잘 안 내고, 맨날 놀아주고 안아주는데
왜 아빠보다 엄마를 좋아하냐 물었더니
딱히 그럴싸한 답은 안 돌아오더라고요.
이게, 본능적으로 같은 성별을 밀어내는 심리인 걸까요?;;
"아빠, 사랑해!" 녹네요. 녹아! ㅎ 가만요?
몇 개월 느려서 그런지 우리 막내는 아직 이런 표현을 제대로 못 합니다?
잔소리와 요구사항은 쫑알쫑알하는데요.
가끔 이것도 아주 가끔 침을 입술에 잔뜩 발라주기는 합니다.
뽀뽀하면 꼭 왕창 바르는데요. 한 번만 했으면 해도 연거푸 하죠.
닦으면 혼나요. ^^
열달을 엄마 뱃속에 있었고 아빠한테서 받는 것보단 엄마한테서 받은게 많기에 아무래도 다를테죠. 게다가 정말 심리적인 문제도 있다고 들었는데... 오에디푸스 컴플렉스일까요 남자애라면? 저희도 아들들이라 그렇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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