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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다 어느분이 가방에서 무얼 꺼내어 허리를 굽혀 땅에 놓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로 알았죠.
'캣맘...'
반가운 마음에 그쪽으로 걸어가는 저를 발견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도망치듯 사라지더군요. 무엇이 잘못되어 이런 지경까지 왔나...싶어 그날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입니다.
저는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창문 앞 거미줄을 치우지 않습니다. 집이 1층이어서 창문을 열면 봄에서 늦 가을 까지는 거미줄이 제법 있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어 방치하다 겨울이 오면 그때 거미줄을 청소합니다.
길짐승의 삶은 거미만도 못 하죠. 온통 콘크리트니 그냥 방치하면 죽는 생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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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의 간극이 참 큽니다. 이건 뭐 개인 선택이니 뭐라 해선 안되겠고... 좋은 방향의 정책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쪼각조각 개체에 대한 인위적인 조절이 불가항력인 상황이니 계속 악순환이겠죠.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를 집단 살처분 했더니 쥐가 극성이더라 하는 식인데 개인적으로 어쩔수없이 죽여야 한다면 인간이기에 좀더 고민을 하고 죽였으면 하고 살아 있는 단 하루의 삶이라도 동물답게 살다 죽는 환경이었으면 합니다. 어떤 개체에게는 지옥 그 자체인 이 도시에는 인간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쪼각조각 전 키우지 않아도 겨울엔 주머니에 츄르 한두개는 넣고 다닙니다
@Rido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
길짐승들이 정말 안타깝네요.
먹고 지낼만한게 없는데 제발 고양이 밥 좀 주지 말라는 문구도 많이 보았어요 ㅠ
먹고 지낼만한게 없는데 제발 고양이 밥 좀 주지 말라는 문구도 많이 보았어요 ㅠ
@제윤서윤아빠 내일 죽일 아이들이라도 밥은 좀 주고 죽였으면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