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6월 26일.

 

안두희는 김구선생을 암살했습니다.

당시 수사기관은 안두희가 김구와 같은 "한국독립당"소속이라고 발표합니다.

또한, 그가 주장한 범행동기를 발표했습니다.

 

"김구를 살려두면 나라가 망할 것 같았다."

 

그의 주장은 당시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으나,

그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꾸짖는 언론은 거의 없었습니다.

 

 

 

2024년 1월  2일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김진성은 이재명 대표에 테러를 가했습니다.

수사기관은 김*성은 이재명 지지자, 민주당원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김*성이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에 가입과 탈퇴를 반복했고,

태극기 부대원으로 행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등 수사기관은 그의 당적 공개를 거부 합니다.

 

그가 이대표를 테러한 범행동기는 모든 언론을 통해 보도 되었지만,

진짜 나라를 위기에 몰아넣은 주체는,

이런 자들의 이념과 정치 성향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언론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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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전과 현재... 수사기관과 언론은 그 모습이 비슷합니다.

마치, "보도지침"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참고 : 보도지침

제5공화국(전두환 정권) 당시 문화공보부가 신문사와 방송사에 은밀히 하달한 보도에 대한 지시 사항이다. 1985년 《한국일보》 기자 김주언이 잡지 《말》에 폭로하면서 이것의 존재가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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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는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 암살 시도는 김*성의 단독 범행이며, 배후는 확인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