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star 

7~80년대. 아니 그 이전엔...

제대로 된 뉴스는 외국에서 들어오곤 했습니다.

실제로,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와 이후를 보자면,

국내 언론은 "광주 사태","광주 폭도 데모"라는 희안한 보도를 했습니다.

(심지어는 간첩운운하곤 합니다. 간첩은 하나도 검거하지 못했는데,

간첩이, 북한이 관여했다는 주장을 하는 근거는 아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외국거주 교민들로 부터,

소식을 전해 들은 사람들은 다른 이야길 했습니다.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퍼진 

독일 특파원 "위르겐 힌츠페터"의 영상을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그 영상을 보여주고, 본 학생들을 "용공세력"이라는 누명을 씌우곤 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광주 사태"는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정상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보도지침에만 매달려

정상적인 보도를 하지 않은 언론사들은

절대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 흔한 정정보도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겐 그저 정부가 시켜서 한 일이라는 정당성만 주장하거나,

시류가 그랬다던가...

먹고 살려니 어쩔수 없었다.. 는 식의 변명만 가득합니다.

친일파들도...  그런 변명을 하지요..

당시엔 먹고 살려니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그럼.. 독립운동했던 분들는 잘먹고 잘살아서 독립운동 한거냐?)